‘친환경’ ESG 경영 가속…롯데제과·카카오커머스
‘친환경’ ESG 경영 가속…롯데제과·카카오커머스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1.11.0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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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카스타드 플라스틱 완충재 ‘종이’로 변경
카카오커머스, 강원산림엑스포숲 조성에 5억 후원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유통업계가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제과는 카스타드, 엄마손파이, 칸쵸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완충재를 전량 종이 재질로 변경했다. 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는 카스타드, 엄마손파이, 칸쵸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완충재를 전량 종이 재질로 변경했다. 사진=롯데제과

3일 롯데제과는 환경을 위해 카스타드, 엄마손파이, 칸쵸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완충재를 전량 종이 재질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앞서 4월 롯데제과는 제품에 쓰이는 완충재 등 플라스틱 제거 및 변경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30여억원의 설비 투자를 단행했다. 이후 약 6개월에 걸쳐 수백 번의 실험을 통해 이상적인 형태의 포장 방법을 개발했다.

이번에 종이 재질로 적용된 대용량 카스타드는 2층 구조로 겹쳐 있던 낱봉을 펼쳐서 납작한 1층 구조로 변경, 각각의 접촉면을 줄여 압력을 분산시켰다. 엄마손파이는 구조 변경 없이 단품과 대용량 모두에 사용되던 플라스틱 완충재를 종이 재질의 완충제로 변경했다. 대용량 칸쵸는 기존의 외포장(비닐)을 종이 재질으로 변경, 사용하던 플라스틱 완충재를 아예 제거했다.

이와함께 롯데제과는 찰떡아이스와 팥빙수의 플라스틱 용기 중량을 약 10% 가량 줄였다. 칸쵸, 씨리얼 컵 제품의 플라스틱 컵을 종이로 대체하는 작업을 진행, 이르면 11월 중에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최근 ‘스위트 ESG 경영’을 선포함과 동시에 친환경 패키징 전략인 ‘스위트 에코 2025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롯데제과는 2025년까지 제품 용기와 트레이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25% 이상, 포장재 인쇄에 사용되는 잉크, 용제를 550톤 이상 줄이며 친환경 종이 포장재 사용을 4200톤으로 늘린다는 세부적인 계획을 세웠다.

(왼쪽부터)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숲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각 기관 집무실에서 별도로 서명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사진=카카오커머스
(왼쪽부터)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숲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각 기관 집무실에서 별도로 서명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사진=카카오커머스

3일 카카오커머스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강원도 고성 숲길 조성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카카오커머스는 강원도,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 및 강원도경제진흥원과 함께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

이 협약은  6월 카카오커머스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선언한 기후행동의 일환이다. 

카카오커머스는 선언 당시 발표한 국내 지역사회의 환경 문제 해결과 자연 생태계의 복원력을 높이는 근원적인 해결 방법에 기여하고자 5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강원도가 온실가스 감축사업 등 기후변화 대응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고성에 조성될 산림엑스포 탄소상쇄 숲길은 총 4만㎡ 규모다. 엑스포 기간 방문객들을 위한 행사 시설로 사용되며, 엑스포 종료 후에는 추가로 나무를 심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의 쉼터이자 휴양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숲은 연간 36톤의 탄소를 흡수할 수 있으며, 나무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30년 간 약 1089톤의 탄소배출량을 상쇄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커머스는 5월 탄소중립 숲 조성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직접 출시하는 제품의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등 친환경을 실천하고 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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