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수은 기자] 복잡한 인증 단계 없이 간편한 아이콘 조작만으로 원하는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B국민은행이 KB스타뱅킹 앱을 최근 새단장했다고 4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번 새단장에서 누구나 원하는 금융 거래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자산 관리 역량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개인화와 자동화해 편의성을 높였다.
그동안 시중 은행의 모바일 서비스는 인터넷 전문 은행의 단순 서비스에 대응하기 위해 조회와 이체 중심의 거래 편의성 극대화에 중점을 뒀다.
다만, 이 같은 서비스는 은행의 고도화된 금융 서비스를 활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존재했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을 전면 개편했다.
KB스타뱅킹의 자동 로그인 기능을 이용하면 로그인 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 앱 실행 시 인증 단계 없이 아이콘 조작만으로 원하는 거래가 시작된다.
홈 화면도 개인 취향과 편의성에 맞춰 바꿀 수 있다. 홈 화면에 대표 계좌를 설정·등록할 수 있고, 잔액 확인과 이체를 더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계좌 등록은 국민은행만 아니라 다른 은행, 증권, 저축은행 계좌 등 최대 5개까지 할 수 있다. 개인화된 금융 경험을 위해 홈 화면은 맞춤형 배치를 할 수 있다. 고객 취향과 선호에 따라 재배치해 나만의 홈 화면도 만들 수 있다. 고객별 맞춤 메뉴 영역에서는 고객의 서비스 이용 기록을 토대로 6가지 메뉴가 자동으로 구성된다.
국민은행은 “앞으로도 고도화된 고객 중심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수은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