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천760명, 휴일영향 6일만에 2천명 아래…사망자 13명
신규확진 1천760명, 휴일영향 6일만에 2천명 아래…사망자 13명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11.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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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보다 감소, 위중증은 증가…누적 38만1694명, 위중증 409명
​​​​​​​접종완료자 76.6%, 1차 접종률 80.9%…6~7일 이상신고 1천89건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과 함께 코로나19 4차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7일 신규 확진자는 1700명대를 기록, 엿새 만에 다시 1000명대로 내려왔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과 함께 코로나19 4차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7일 신규 확진자는 1700명대를 기록, 엿새 만에 다시 1000명대로 내려왔다. 일상회복 전환 이후인 이달 4일 강남역. 사진=김성미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과 함께 코로나19 4차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7일 신규 확진자는 1700명대를 기록, 엿새 만에 다시 1000명대로 내려왔다. 일상회복 전환 이후인 이달 4일 강남역. 사진=김성미 기자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760명 늘어 누적 38만169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천224명)보다 464명 감소하면서 지난 2일(발표일 기준, 1589명) 이후 6일 만에 1000명대를 기록했다.

휴일 효과가 사라지는 이번 주 중반부터는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국은 지난주 하루 평균 2000명대를 기록했던 신규 확진자 수가 이번 주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신규 확진자가 7000명대까지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수도권 의료기관에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병상 추가 확보에도 나섰다.

일상회복 계획이 시작된 지난 1일 이후 방역조치가 완화된 가운데 전국적으로 이동, 활동, 모임이 급증했고,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환기가 부족한 실내활동이 늘어난 것이 유행 확산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

7일 신규 확진자수는 전날보다 크게 줄었지만 위중증 환자는 409명으로 전날(405명)보다 오히려 4명 늘면서 400명대를 이어갔다.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 수를 일별로 보면 347명→378명→365명→382명→411명→405→409명으로 증가세다.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298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7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733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국내감염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700명, 경기 538명, 인천 97명 등 수도권이 총 1335명(77.0%)으로 수도권 중심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비수도권은 충남 62명, 경북 57명, 경남 39명, 대구 34명, 부산·충북 각 33명, 강원 30명, 광주 28명, 대전 22명, 전북 21명, 전남 17명, 제주 16명, 울산 5명, 세종 1명 등 총 398명(23.0%)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7명으로, 전날(20명)보다 7명 증가했다.

한편,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76.6%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3933만2490명이다.

우리나라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76.6%이고,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89.1%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152만134명으로 인구의 80.9%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92.6%에 달한다.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이 의심된다고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지난 6∼7일 이틀간 총 1089건이다. 이틀간 사망신고는 1건이 추가됐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올해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36만6148건(사망 누적 866건)이다. 이는 이날 0시 기준 누적 접종 건수(7971만8850건)의 0.46% 수준이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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