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현대두산인프라코어, 미래 혁신 기술 선봬
현대건설기계·현대두산인프라코어, 미래 혁신 기술 선봬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1.11.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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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킨텍스서 열리는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 함께 참가
수소굴착기 등 친환경 모델 필드로 미래 혁신기술 소개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국내 건설기계 업계 1, 2위 기업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가 현대중공업그룹 소속으로 국제 건설기계 전시회에 처음으로 함께 한다.

경기도 일산 한국국제전기장(킨텍스)에서 10일 개막하는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 참가하는 것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3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양사가 최첨단 스마트 건설 솔루션, 친환경 건설장비 등을 선보이고, 건설기계산업 미래를 조망한다며 8일 이같이 밝혔다.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 선보이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오른쪽부터)3.5톤 굴착기, 현대건설기계의 14톤 수소굴착기. 사진=현대중공업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 선보이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오른쪽부터)3.5톤 굴착기, 현대건설기계의 14톤 수소굴착기. 사진=현대중공업

양사는 국내외 출시 예정인 건설기계 신기종을 공개하며, 관람객을 상대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현대건설기계는 원격 장비진단, 자동화 제어기, 안전사고예방 감지 시스템 등 정보통신기슬(ICT) 기반의 현대커넥트를 소개하고, 14톤 수소굴착기, 1.8톤 수소 리치타입 지게차, 1.8톤급 전기굴착기 등 친환경 건설장비를 내놓는다.

이외에도 중대형 굴착기인 52톤 굴착기와 32톤 굴착기, 중소형 굴착기인 8.5톤 굴착기, 요소수가 필요 없는 14톤 굴착기, 4.5톤 트랙 로더 등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자체 개발한 3D 머신가이던스, 휠로더 투명버켓 등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기술, 무인 자동화 종합 관제 솔루션 사이트클라우드 플랫폼 등을 전시한다.

현대제뉴인 관계자는 “국내 건설기계 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자동화, 친환경 등의 미래 혁신기술이 필요하다.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통합 연구개발(R&D) 조직을 활용, 시너지를 극대화해 건설기계 시장에서 미래 혁신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은 매 3년 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기계전시회로, 올해 행사에는 15개국 190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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