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건설인프라산업대전’, 4일간의 막 올라
‘2021 건설인프라산업대전’, 4일간의 막 올라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11.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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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패러다임 ‘친환경·첨단’ 건설 부분 선도 신제품 대거 전시
​​​​​​​10일 개막,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부대행사 풍성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2021 건설인프라산업대전’이 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 13일까지 4일간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 전시회는 인프라와 건설 산업을 대표하는 4개 전시회를 묶은 종합 건설 전시회다.

‘2021 건설인프라산업대전’이 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 13일까지 4일간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건설인프라산업대전주최사무국
‘2021 건설인프라산업대전’이 1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 13일까지 4일간의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건설인프라산업대전주최사무국

한국국제건설기계전과 아시아콘크리트엑스포, 도로교통박람회, 경기도교통안전박람회가 ‘건설인프라산업대전’이라는 하나의 타이틀 아래 모였다.

11일 전시회주최사무국에 따르면 이 행사는 국내 최대 종합 건설 전시회인 만큼 개막 첫날부터 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많은 참관객이 방문하고 있다.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는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등 국내 기업을 포함해 전 세계 14개국 183개사가 참가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회차를 능가하는 규모인 925부스 규모(4만㎥)로 열려 포스트 코로나 건설기계 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산업의 새 패러다임인 친환경·IT 융복합을 표방한 제품들이 대거 출품돼 탄소중립 2050과 스마트건설을 선도하는 건설기계 업계의 적극적인 행보를 보주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세계 최초 상용화를 앞둔 수소연료전지 활굴착기와 중대형 수소 지게차를 소개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굴착기가 현장 도면을 활용해 작업할 수 있도록 돕는 3D 머신가이던스를 국내 첫 공개하고, 종합관제 플랫폼과 원격제어 시연을 선보이고 있다. 

대성엠디아이, 충무화학, 태경비케이 등 국내 대표 광물 개발 기업이 광물소재 특별관에 참가해 관련 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스마트 건설기계 부품 및 솔루션을 테마로 한 스마트건설기계 특별관이 운영되어 첨단 건설기계의 비전을 제시한다.

올해는 아시아 최초의 콘크리트 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1 아시아 콘크리트 엑스포’가 첫선을 보였다.

이 전시회에는 콘크리트 생산을 위한 생산설비, 자재, 시공, 유통관리와 관련 제품 등 다양한 실물들이 전시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도 독일, 네덜란드 등 해외기업 본사에서 직접 전시회 참가하기 위해 방한하는 등 국내외 콘크리트 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관련 분야의 국내 대표 기업들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동식 콘크리트 배치 플랜트 제작 업체 오케이산업은 실제 설비를 출품했고, 이노블록 은 친환경 차도 블록과 프리미엄 경관 옹벽 블록을 40부스 규모로 전시해 다양한 제품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멘트 대표기업 유니온 은 건축 내·외장재에 적합하도록 개발한 초고성능콘크리트(UHPC)의 특성을 적용한 신제품을 전시한다.

콘크리드 엑스포를 공동주최하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도 대규모 부스를 마련해 스마트건설지원센터 입주기업과 함께 모듈러주택 개발현황과 스마트건설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건설인프라산업대전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후 처음 열리는 자본재 산업 전시회로 대규모 B2B(기업간거래), B2C(기업소비자간거래) 마켓 플레이스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건설인프라산업대전주최사무국
건설인프라산업대전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후 처음 열리는 자본재 산업 전시회로 대규모 B2B(기업간거래), B2C(기업소비자간거래) 마켓 플레이스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건설인프라산업대전주최사무국

건설인프라산업대전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후 처음 열리는 자본재 산업 전시회로 대규모 B2B(기업간거래), B2C(기업소비자간거래) 마켓 플레이스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가업체의 판로지원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눈길을 끈다. 해외바이어 초청 온라인 수출상담회, 공공부문 구매상담회를 비롯해 도슨트투어 등의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밖에도 야외 시연회, 경품 이벤트, 대학생 경진대회, 다양한 전문가 포럼,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다채로운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온·오프라인이 연결되는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운영된다”며 “참가업체들도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전시회의 현장감을 직접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있어 많은 참관객들이 온·오프라인 동시 채널로 전시회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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