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진이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 권세창)의 국내 모든 사업장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국제인증 ISO 45001을 최근 획득했다.
한미약품은 ISO 45001 공식 인증 기관인 시스템코리아인증원으로부터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서울 본사, 경기도 동탄 한미약품연구센터에 대한 인증서를 최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2018년 제정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사업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재해 예방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관리체계가 국제수준에 도달한 기관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이로써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와 팔탄 스마트플랜트이 ISO 45001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에 추가 인증으로 자가의 모든 사업장이 ISO 45001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미약품은 서울 본사에 안전보건경영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사업장별 관리체계를 강화할 전문 인력을 확보했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사업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자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이외에도 근로자 직업병과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작업환경 모니터링, 월별 주제에 따른 현장점검과 관련법규 검토, 질병과 직업병 예방을 위한 임직원 주기적 검진, 중대재해와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시행, 정기 위험성평가를 통한 위험성 파악과 개선 등 안전보건경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우종수 대표이사는 “한미약품은 임직원 안전과 보건을 최우선으로 자체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우리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ISO 45001 인증을 획득한 만큼, 앞으로도 책임을 갖고 안전 문화와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