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4차유행 후 최다 32명…신규확진 2천325명
사망자 4차유행 후 최다 32명…신규확진 2천325명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11.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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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485명, 나흘연속 최다…누적 확진자 39만3천42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12일 또다시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사망자수는 4차 유행 이후 가장 많았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10일(2425명) 이후 나흘 연속 2000명대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12일 또다시 최다 수치를 기록했고, 사망자수는 4차 유행 이후 가장 많은 32명이었다. 사진=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12일 또다시 최다 수치를 기록했고, 사망자수는 4차 유행 이후 가장 많은 32명이었다. 사진=김성미 기자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2325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39만3042명이라고 밝혔다.

12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 2311명, 해외유입이 14명이다.

지역감염을 지역별로는 서울 1001명, 경기 644명, 인천 165명 등 총 1810명(78.3%)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지난 9월 29일(1047명) 이후 45일만에 3자릿수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충남 76명, 대구 73명, 부산 64명, 전북 59명, 경남 41명, 경북 35명, 대전 32명, 광주·강원 각 31명, 충북 23명, 전남 19명, 제주 15명, 울산·세종 각 1명 등 총 501명(21.7%)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4명으로, 전날(10명)보다 4명 많다.

지난 1일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방역지침이 완화되고 사회적 활동과 이동량, 모임 등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감염 취약층으로 꼽히는 60세 이상 확진자 중에서는 증상이 악화하면서 위중증이 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0일 460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다치를 기록한 뒤, 연일 증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의 증가와 함께 사망자 발생도 많아져 12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수는 4차 유행 이후 가장 많은 32명이었다.

하루 사망자 수가 30명대로 올라간 것은 3차 유행 당시인 지난 1월 8일(35명) 이후 309일만이다.

전날 사망자까지 합하면 누적 사망자 수는 총 3083명이다. 평균 치명률은 0.78%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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