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ESG 경영 평가 우수…CJ제일제당·롯데홈쇼핑
유통업계, ESG 경영 평가 우수…CJ제일제당·롯데홈쇼핑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1.11.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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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업계 유일 7년째 ‘DJSI 아시아·태평양 지수’ 등재
​​​​​​​롯데홈쇼핑, 2년 연속 ‘지속가능성지수 1위…ESG 경영 인정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CJ제일제당, 롯데홈쇼핑 등 유통업체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7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됐다. 로고=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7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됐다. 로고=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7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됐다고 14일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국내 식품기업 중 이 지수에 7년 연속 이름을 올린 것은 CJ제일제당이 유일하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다우존스’와 지속가능성 평가 전문기관인 스위스 ‘로베코 샘’이 공동개발한 글로벌 기업평가 기준이다. 경제, 환경, 사회적 측면을 고려한 평가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 책임투자의 지표로 활용된다.

CJ제일제당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609개 기업 중 상위 25%에 포함되며 ‘DJSI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등재됐다. 경제, 환경, 사회 등 3개 분야 내 32개 항목과 135개 세부과제 평가에서 전체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경영(ESG)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 로드맵 구체화와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획기적 성장 가속화, 소비자의 건강과 영양을 고려한 제품 출시 확대 등이 높게 평가 받았다. 

201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보고서를 발행해 지속가능경영의 주요 활동들을 대내외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는 노력도 인정받았다.

롯데홈쇼핑은 최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1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2년 연속 홈쇼핑 부문 우수기업 1위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미지=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최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1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2년 연속 홈쇼핑 부문 우수기업 1위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미지=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최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1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2년 연속 홈쇼핑 부문 우수기업 1위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는 사회적 책임을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기업 발굴을 목적으로 매년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 세계 기업들이 ESG 경영을 실행하기 위한 지침으로 국제표준인 ‘ISO26000’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를 기준으로 한국표준협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를 개발했다. 지속가능성지수는 이해관계자 그룹과 전문가들이 소비자보호, 지배구조경영, 인권, 노동 관행, 환경 경영 등을 심사하여 산출한다.

롯데홈쇼핑은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 홈쇼핑 부문 2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음성도서 제작 사업 ‘드림보이스’, 지역 저소득층 반찬 지원 ‘희망수라간’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비롯해 ‘동반성장 컨퍼런스’, ‘파트너사 간담회’, ‘경력단절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8월 ESG 경영 선포식을 갖고,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한 ‘ESG위원회’를 설립하는 등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ESG 경영을 더욱 체계화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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