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등 앞장”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국내 유통 업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쿠팡이 군(軍 )으로 ESG 경영을 확대한다. 전역 예정 장병의 취업 지원에 나선 것이다.
쿠팡은 육군 인사사령부와 전역을 앞둔 장병의 취업지원과 정보통신기술(ICT)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실히 군 복무를 마친 장병이 겪고 있는 취업 부담을 덜고, 이들이 책임감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발전하는 협업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쿠팡은 전역 장병을 대상으로 한 채용을 확대하고 육군 취업박람회, 취업설명회 등 채용 행사에 참여한다. 아울러 쿠팡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인재양성과 우수 인재 발굴을 적극 추진한다.
육군 인사사령부는 장병에게 ICT 분야의 기술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운영관리직, 배송직, 안전관리직, IT보안직 등 현재 쿠팡이 모집하고 있는 분야에 적합한 인재를 추천한다.
고태남 육군 인사사령관(소장)은 “육군은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추천해 국가에 헌신한 전역 장병을 위한 취업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명규 쿠팡 전무는 “이번 민관 협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역 장병이 사회에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고객이 감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우수 인재 채용에 꾸준히 투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쿠팡은 전국 물류 인프라 확대에 1조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로 인해 쿠팡은 지난해 국내 민간 부문에서 가장 많은 신규 일자리(국민연금 가입자수 기준)를 창출했으며, 연령대와 성별에 따른 고용 격차 해소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