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학 농심 대표이사 부사장 내달 취임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 부사장 내달 취임
  • 이지뉴스
  • 승인 2021.11.2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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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학 농심 대표이사 부사장. 사진=농심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 부사장. 사진=농심

[이지경제=이지뉴스] 농심이 이병학(63세) 생산부문장 전무를 12월 1일자로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대표이사로 26일 내정했다.

이병학 부사장은 내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로써 농심은 박준 부회장과 이병학 부사장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농심 신동원 회장의 장남 신상열 부장은 구매담당 임원(상무)으로 승진한다.

신동원 회장은 대표이사 직에서 물러나고 그룹회장직만 맡게 된다.

이병학 대표이사는 충남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농심에 입사해 36년간 생산현장에서 근무한 농심 통(通)이다.

그는 그동안 농심 공장의 자동화와 최첨단 생산공정 도입에 크게 기여했으며, 2017년부터 농심 공장을 총괄하는 생산부문장(전무)을 맡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공장 설비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생산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병학 대표이사는 농심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초와 내실을 탄탄하게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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