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집게’ 이지경제, 코로나19 日확진자 4천명 시대…26일 4천68명 확진
‘족집게’ 이지경제, 코로나19 日확진자 4천명 시대…26일 4천68명 확진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11.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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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43만6천968명…사망자 52명·위중증 634명 모두 사상 최대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문재인 정권의 대책 없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코로나19가 한국을 다시 강타하고 있다. 하루 신규 확진자 4000명으로 연일 사상 최대를 보이고 있으며, 사망자과 위증증 환자도 지난해 1월 하순 국내 코로나19 발발 이후 최대를 기록하고 있어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68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43만6968명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선포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달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인 전시회 모습. 사진=이지경제
이달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선포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달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인 전시회 모습. 사진=이지경제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3901명)보다는 167명 증가했으며, 종전 사상 최고이던 24일(4115명)에 이은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이지경제는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하루 확진자가 4000명 이상 발생할 것 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 역시 52명으로 사상 최대를 찍었다. 당정청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기 감염병 대응에 소홀해서다. 마찬가지 이유로 지난해 감염병 발발로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 등 현 정권에 등을 돌림 민심을 돌리기 위해 단계적 일상 회복 등 방역을 완화하고 있는 점도 여기에 힘을 보탰다.

이날 사망자는국내 코로나19 발발 이후 사상 최대이던 전날 사망자(39명)보다 급증했다.

문제는 앞으로도 사망자가 크게 중가할 것이이라는 데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634명으로 역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23일(549명), 24일(586명), 25일(612명), 26일(617명) 등 5일 연속 사상 최대를 갈아 치우고 있다.

이날까지 국내 누적 사망자는 3492명이며, 코로나19 국내 치명률은 0.8%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4045명이다.

이를 지역벼로 보면 서울 1888명, 경기 1109명, 인천 288명, 부산 105명, 경북 96명, 강원 93명, 경남 87명, 충남 78명, 대구 76명, 전북 50명, 충북 39명, 대전 38명, 전남 36명, 광주 35명, 제주 27명, 세종 11명, 울산 7명 등이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전날(19명)보다 늘었다.

21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120명, 2827명, 2698명, 4115명, 3938명, 3900명, 4068명 등 하루 평균 35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업계 한 관계자는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는 겨울을 맞았다. 국내 코로나19 안전지대가 없다”고 경고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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