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신소재로·중흥건설, 본업으로 성장 동력
GS건설, 신소재로·중흥건설, 본업으로 성장 동력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1.11.3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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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플러스와 협업, 갱폼용 탄소 나노튜브 발열시트 개발 성공
콘크리트 양생기간 단축…현대엘베 충주 시운전타워에 첫적용
중흥건설, 수도권 도시정비사업 수주…서울시 노원·경기 의정부
올해 7천200억원 수주전망…2015년 진출 이후 수주 5조원달성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국내 주요 건설업체가 신소재 혹은 본업을 통해 지속 성장을 추진한다. 감염병 정국으로 실적이 주춤해서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제 GS건설은 올해 1∼3분기 매출 6조4175억원, 영업이익 453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2.2%(8881억원), 16.8%(917억원) 각각 감소했다.

다만, 같은 기간 GS건설의 순이익은 3532억원으로 10.5%(337억원) 늘었다.

GS건설과 대유플러스가 ‘갱폼용 탄소나노튜브 발열시트’를 개발해 상용화한다. 면상 발열체. 사진=대유플러스
GS건설과 대유플러스가 ‘갱폼용 탄소나노튜브 발열시트’를 개발해 상용화한다. 면상 발열체. 사진=대유플러스

이를 고려해 GS건설은 자사의 기술연구소와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인 대유플러스와 공동으로 ‘갱폼(콘크리트 대형 거푸집)용 탄소나노튜브 발열시트’를 개발해 상용화에 나선다.

양측은 충주에 위치한 세계 최대높이(300m), 최대 속도의 현대엘리베이터 시운전타워에 이를 우선 적용한다. 이를 위해 GS건설 기술연구소와 대유플러스는 갱폼용 탄소나노튜브 발열시트를 3곳의 건설 현장에서 최근 2년간 검증했다.

양측은 검증 결과 기존 구리선과 같은 선형발열체보다 높은 발열효율과 빠른 승온효과 등으로 동절기 콘크리트 양생을 위한 열풍기 사용을 절반으로 줄였으며, 이에 따른 전력사용량도 30% 이상 감소를 확인했다.

종전 건설 현장의 경우 동절기 콘크리트 양생을 위해 천막으로 주위를 감싸고 건물에 열풍기 등을 이용해 온도를 높이는 방법을 주로 사용했다. 반면, 탄소나노튜브 발열시트 기술은 콘크리트 양생 기간을 절반으로 줄여 공사 기간을 단축과 함께 사계절 동일한 콘크리트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고 양측은 설명했다.

양측은 탄소나노튜브 발열시트를 터널이나 교량 등 다양한 건설 현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조상호 대유플러스 대표이사는 “최근 10년간 나노 소재 연구의 결과물인 탄소나노튜브 면상발열체 기술이 GS건설과 추가 연구개발로 상용화의 결실을 맺었다. 이번 현대엘리베이터를 시작으로 다양한 건설 분야에 신소재를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중흥건설그룹은 2015년 진출한 도시정비사업을 강화한다. 지난해 매출 5310억원, 영업이익 820억원, 순이익 515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42%(3852억원), 30.8%(365억원), 53.1%(582억원) 각각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중흥건설은 최근 서울 노원구 월계동과 경기도 의정부 가능동 일대 도시정비사업등 각각 수주했다.

의정부 가능동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사진=증흥건설
의정부 가능동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사진=증흥건설

이로써 중흥건설은 올해 7200억원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보이며, 도시정비사업 진출 첫해 1조1000억원 등 7년간 관련 사업에서만 5조원 이상을 수주했다.

중흥건설이 이번에 수주한 월계동 재건축정비사업은 노원구 월계동 487-17번지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20층, 5개동, 355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사업은 670억원 규모이며, 내년 착공 예정이다. 의정부 가능동 80-7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경우 지하 2층, 지상 27층, 3개동, 203가구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477억원 규모다.

중흥건설은 인근 가능동 77-1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198가구) 수주가 유력하다. 이곳에는 400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서며, 950억원 수준이다.

중흥건설그룹은 지난달 구미시 송정동 벨라아파트 재건축, 인천 계양구 효성동 상록삼익세림 재건축, 부천시 원종동 가로주택정비사업, 부천시 오정동 가로주택정비사업 등도 수주했다.

중흥건설그룹 송종만 전무는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정비사업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중흥건설그룹이 쌓아온 신뢰 등으로 올해 수주전에서 선전하고 있는 만큼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주택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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