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올 최고실적 낸다…힐스테이트 평택 분양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올 최고실적 낸다…힐스테이트 평택 분양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1.11.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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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년차, 올해 3분기 누적 실적 영업익·순익 두 자리수 증가
서정동 대단지 브랜드아파트, 1천107가구 중 698가구 일반분양
사통팔달 교통·다양한 생활인프라 가져…힐스테이트만 특화설계
올해 사장 취임 2년차를 맞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이 최고 실적에 도전한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0%대의 고성장세를 달성해서다. 사진=윤현옥 기자. 현대건설
올해 사장 취임 2년차를 맞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이 최고 실적에 도전한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0%대의 고성장세를 달성해서다. 사진=윤현옥 기자. 현대건설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올해 사장 취임 2년차를 맞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이 최고 실적에 도전한다. 윤 사장은 지난해 말 사장에 취임한데 이어 올해 3월 대표이사 사장으로 자리했다.

올해 감염병 정국 2년차를 맞아 윤 대표이사는 큰 폭의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제 올해 1~3분기 현대건설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622억원으로 전년 동기(4591억원)보다 2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현대건설의 순이익은 4277억원으로 22.3%(779억원) 역시 크게 늘었다. 반면, 이기간 매출은 12조8851억원으로 1.9%(2396억원) 줄었다.

현대건설의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염병 1년차인 지난해(각각 5490억원, 2277억원) 실적을 이미 초과했다. 다만, 3분기 누적 매출의 경우 전년 67% 수준이다.

윤 대표이사가 4분에 매출 제고를 위해 고삐를 바투쥔다. 현대건설이 내달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780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를 분양하는 것이다.

서정연립 재건축정비사업인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는 지하 3층, 지상 15층, 17개동, 전용면적 59~84㎡, 1107가구 규모다. 현대건설은 이중 69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71가구, 74A㎡ 35가구, 74B㎡ 210가구, 76㎡ 81가구, 84A㎡ 133가구, 84B㎡ 13가구, 84C㎡ 44가구 84D㎡ 111가구 등이다.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는 가점제 75%, 추첨제 25%로 각각 배정된다. 1순위 청약 조건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24개월 이상의 만 19세 이상 세대주만 신청할 수 있으며, 분양권 전매제한은 소유권 이전등기일까지다.

다양한 생활인프라·개발 호재 겹쳐…실수요자 ‘눈독’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는 판상형과 타워형 평면을 조화롭게 구성한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며 통풍이 잘 되는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하고, 넉넉한 수납공간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다.

단지는 현대건설만의 특화설계인 ‘H 클린현관’이 적용으로 쾌적한 실내환경을 누릴 수 있다. ‘H 클린현관’은 사람이 현관으로 들어오면 현관에어샤워시스템이 작동으로 미세먼지와 각종 오염물질을 차단하고, 오염된 의류를 세탁실로 이동할 수 있는 클린시스템 현관이다. 현대건설은 자사만의 특화설계인 ‘H 마스터룸’, ‘H 발코니플러스’를 단지에 최초로 적용한다.

서정동은 송탄 원도심으로 이미 완성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인근 고덕국제신도시와 평택 브레인시티 등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미래 가치도 높다.

이 단지는 서정동에 14년 만에 나온 신규 분양인데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라 현재 실수요자의 많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 단지 반경 1㎞ 내에는 송탄역 상권과 서정동 상권이 모두 자리하고 았으며, 은행, 병원, 롯데시네마 송탄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자리하고 있다. 단지 반경 500m 내에는 지장초, 송현초, 라온중, 라온고 등이 있으며, 반경 800m 내에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송탄역이 있다.

단지 인근에 부락산 둘레길과 문화공원, 서정공원 등 녹지대도 풍부하다. 단지 옆으로 1번 국도가 지나가고, 평택제천고속국도도 가까워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는 사통팔달 구조를 가졌다. 평택제천고속국도를 통해 경부고속국도 진입도 수월하다.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는 향후 수원발 KTX 직결사업으로 교통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에 위치한 경부선 서정리역에서 SRT 평택 지제역까지 4.7㎞를 연결하는 고속철도 사업이 2024년 완공 예정이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단지가 들어서는 서정동의 주거환경도 개선된다. 평택시는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통해 서정동 23곳의 주거환경개선, 재개발, 재건축 등을 추진한다.

주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생산라인 증설과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 대형 개발 호재도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의 인기 요인이다.

윤 대표이사는 이를 통해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노린다. 지난해 현대건설의 영업이익률은 3.2%에서 올해 3분기말 4.4%로 높아져서다. 현대건설이 지난해 1000원치를 팔아 32원의 이익을 냈지만, 올해는 44원의 수익을 낸 것이다.

이로 인해 국내 유가 증권 시장에서 현대건설의 주가는 강세다. 지난해 3월 27일 주당 1만8632원으로 거래를 마치면서 최근 10년사이 최저를 기록했다. 이후 현대건설 주가는 꾸준히 올라 올해 7월 6일 6만227원까지 뛰었다. 이날 장중 거래가는 4만5950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0.66%(300원) 올랐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이 올해 3만2000세대에 이르는 역대 최대 분양실적이 예상된다. 내년에도 3만세대 정도 분양성과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그는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 마르잔 프로젝트, 파나마 메트로 등 대형 해외공사로 매출 개선이 유력하다. 현대건설은 지역별, 공종별 역량을 통해 필리핀 철도(12억달러), 이집트 엘바다 원자력발전소(15억달러) 등의 수주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는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대표적인 아파트 브랜드로 아파트 브랜드 평가에서 최근 30개월 연속 브랜드평판지수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는 수요가 풍부한 지역에 자리한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라 현재 수요자들니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780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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