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家, 국내외서 선전 지속…올해 실적 개선 노려
건설家, 국내외서 선전 지속…올해 실적 개선 노려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1.12.0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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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 청약 3일까지 진행
19세 이상 누구나, 최대 2건까지 청약 가능…생활 인프라 풍부
삼성엔지니어링, 사우디가스전 사업계약…1조4천500억원규모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국내 주요 건설업체가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위해 국내외에서 선전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의 청약 접수를 3일까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은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74-3, 74-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생활숙박시설로 지하 6층~지상 46층, 2개동, 전용면적 88㎡・102㎡ 296실 규모다.

이 단지는 청약통장이 없더라도 만 19세 이상이면 전국 어디에 거주하고 있는 수요자라도 청약을 할 수 있고, 조정대상지역과 무관하게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청약은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 사이츠에서 진행되며, 군별로 1건씩 청약 접수가 가능해 1인 기준 최대 2건의 청약을 할 수 있다.

청약 신청금은 군별로 200만원이 각각 필요하며, 다수의 군을 선택했을 때는 청약 시 부여된 가상계좌로 청약금을 모두 입금해야 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의 청약 접수를 3일까지 실시한다.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의 청약 접수를 3일까지 실시한다.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당첨자는 6일 발표 예정이며, 8일부터 10일까지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 계약금은 10%이며, 현대엔지니어링은 중도금 50%에 대해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이 단지는 창원시의 중심상업지역에 들어서며, 상남동 일원에서 9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이자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적용되는 생활숙박시설이라 현재 실수요자와 투자아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 단지에서 도보로 KTX창원중앙역과 KTX창원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롯데백화점, 롯데영플라자, 이마트, 상남시장, 경남도청, 창원시청, 경남교육청 등이 자리하고 있다.

단지가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고 있는 셈이다.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의 분양홍보관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75-1번지에 있다.

이를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실적 개선을 추진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1~3분기 영업이익 1038억원, 순이익 7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48.9%(994억원), 60%(1139억원) 각각 감소해서다. 반면, 같은 기간 현대엔지니어링의 매출은 5조3907억원으로 2.6%(1344억원) 증가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실적 제고에 나선다.

삼성엔지니어링 (왼쪽부터)최성안 사장과 아람코 자푸라 프로젝트 담당매니저 압둘카림 알 감디 부사장이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 (왼쪽부터)최성안 사장과 아람코 자푸라 프로젝트 담당매니저 압둘카림 알 감디 부사장이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이기간 삼성엔지니어링은 매출 1.6%(4조8940억원→4조9732억원), 영업이익 40.9%(2825억원→3966억원), 순이익 43.6%(2042억원→2932억원) 각각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와 가스 프로젝트의 계약을 최근 가졌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주한 현지 자푸라 가스처리 패키지1 프로젝트의 계약금액은12억3000만달러(1조4500억원) 수준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16건, 14조원의 아람코 프로젝트 누적수주를 기록하게 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올해 6조6000억원의 누적 수주를 기록해, 올해 목표(6조원)를 조기 달성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동쪽 400㎞에 위치한 자푸라h) 셰일가스전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하루 11억 입방피트(ft³)의 가스혼합물을 처리, 황 화합물 등 산성 가스와 불순물 등을 제거해 순도 높은 가스를 생산하는 가스처리시설 건설을 맡는다. 이 사업은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최성안 사장은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셰일가스 개발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모듈화, 자동화 등 등 회사의 혁신 전략을 적용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며 “양질의 선별적 수주 전략을 통해 견조한 실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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