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주] 신세계푸드, 주가 6% 급등…4분기 영업이익 95억원 전망
[관심주] 신세계푸드, 주가 6% 급등…4분기 영업이익 95억원 전망
  • 김수은 기자
  • 승인 2021.12.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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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8천원
대체육‧IP‧제이릴라 신사업 성장잠재력↑
신세계푸드가 4분기 이후 실적 개선과 신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사진=이지경제
신세계푸드가 4분기 이후 실적 개선과 신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사진=이지경제

[이지경제=김수은 기자] 신세계푸드가 4분기 이후 실적 개선과 신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세계푸드는 전 거래일 대비 6.75% 오른 8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투자증권은 신세계푸드에 대해 단체급식과 외식사업 실적 개선으로 올해 4분기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8000원을 유지했다.

올해 3분기 신세계푸드의 영업이익은 63억6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3432억2500만원, 당기순이익은 130% 증가한 33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신세계푸드는 3분기 식품제조와 유통, 외식사업, 위탁급식 등 사업 전반에서 고른 성장을 이뤘다. 

신세계푸드가 호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체질을 개선했기 때문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급식과 외식사업이 부진했지만 올해 사업 체질 개선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식품 제조, 베이커리, 급식·외식 등 전 사업 영역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거뒀다”고 말했다. 

신세계푸드의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 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의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 사진=신세계푸드

여기에 현재 150호점을 돌파한 ‘노브랜드버거’ 사업과 ESG경영을 위해 올해 7월 스타벅스에 대체육 ‘베러미트’를 활용한 샌드위치를 출시하는 등 관련 사업의 순항도 실적과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이를 기반으로 피자, 베이커리, 지적재산권(IP)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4분기 이후에도 신세계푸드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신세계푸드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을 3325억원,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 100.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일수 증가에 따른 단체급식 사업의 수익성 확대와 외식사업의 집객력 증가, 그룹사 유통망 확대에 따른 판매 채널 증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사업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노브랜드버거는 내년 170호점 출점이 예상되며 기존 매장과 신규점 운영을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신세계푸드가 추진하고 있는 대체육과 지적재산권(IP) 사업도 유망하다”며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는 향후 기업과 소비자간 전자거래(B2C) 상품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라며 “유통망 보유 관점에서 매출액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릴라’라는 지식재산권(IP) 사업을 통해 그룹 측면에서 스포츠·호텔·테마파크 등 결합할 수 있는 영역을 확대하는 만큼 성장잠재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수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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