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해외전시회 전문 플랫폼을 운영하는 마이페어가 우리 기업들의 해외전시회 참가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마이페어는 최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주관하는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에서 마이페어가 맡은 역할은 전시회·행사·해외영업 지원이다.
참가기업이 해외전시회 참가 등 수출 관련 이벤트를 통해 해외판로를 개척할 때 해당 행사 참가를 위한 업무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참여기업에 제공하는 서비스로는 해외전시회 참가업무 지원 서비스, 해외박람회 부스운영 지원 서비스, 전시마케팅 컨설팅 등이있다.
김현화 마이페어 대표는 “당사가 보유한 해외전시회에 대한 전문성과 정보통신(ICT) 기술력이 이번 수행기관 선정에 도움이 됐다”며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해외전시회 참가와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페어는 지난달부터 수출기업들이 정부와 전국 지자체 등의 해외전시회 지원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해외전시회 지원사업 모음’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마이페어 웹사이트의 ‘해외박람회 지원사업’ 메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500여개 부처와 단체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중 해외전시회와 관련된 정보만 모았다. 이를 통해 기업은 각 사업 내용을 운영 기관, 지원 대상, 참가 접수 기간 등으로 구분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김현화 대표는 “해외전시회 지원사업은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사업이지만 중소기업들은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마이페어의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이 적극적으로 해외전시회를 참가하도록 돕는 동시에 지원사업 운영 기관도 참가기업 모집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