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2주만에 ‘삼천피’ 회복…코스닥 상승 마감
[마감시황] 코스피, 2주만에 ‘삼천피’ 회복…코스닥 상승 마감
  • 김수은 기자
  • 승인 2021.12.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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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삼바‧카카오 성장주 강세
코스닥, 제약‧바이오‧게임주 상승
코스피가 미국 증시 급등과 오미크론 우려 완화로 2주만에 3000선을 회복했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이지경제
코스피가 미국 증시 급등과 오미크론 우려 완화로 2주만에 3000선을 회복했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이지경제

[이지경제=김수은 기자] 코스피가 미국 증시 급등과 오미크론 우려 완화로 2주만에 3000선을 회복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991.72)보다 10.08포인트(0.34%) 오른 3001.80에 마감했다. 장초반 1.48%까지 상승했던 코스피 지수는 상승폭을 줄이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30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22일 이후 12거래일 만이다. 오전에 강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9일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상승폭이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6882억원, 외국인은 86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801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과 같은 7만7400원에 보합 마감했다. SK하이닉스(-1.23%), 기아(-0.12%) 등은 하락했다. 반면 네이버(1.02%), 삼성바이오로직스(4.22%), 카카오(0.41%), LG화학(5.63%), 삼성SDI(2.75%) 등은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약품(2.81%), 의료정밀(2.30%), 전기가스업(1.06%), 화학(0.86%) 등은 상승했다. 반면 음식료업(-1.03%), 건설업(-0.70%), 섬유의복(-0.49%), 통신업(-0.4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96.64)보다 9.40포인트(0.94%) 오른 1006.04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1557억원, 외국인은 152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89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이치엘비(-0.27%), 셀트리온헬스케어(0.50%), 에코프로비엠(6.51%), 펄어비스(3.81%), 엘앤에프(6.19%), 카카오게임즈(4.99%), 위메이드(9.04%), 셀트리온제약(2.93%), 알테오젠(4.51%) 등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이 올해 마지막 선물·옵션동시만기일(9일)을 앞두고 선물 순매수 규모를 확대하며 추가적인 하락폭은 제한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금융투자 중심으로 매수차익거래가 유입되며 시총 상위 종목들 중심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김수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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