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현대, 막판까지 분양 대전…실적 제고에 ‘뒷심(?)’
대우·현대, 막판까지 분양 대전…실적 제고에 ‘뒷심(?)’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1.12.1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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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김천 첫 푸르지오 ‘더 퍼스트’ 분양…8개동·703세대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해운대센트럴 청약…41층·238실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달성한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연말에도 공동주택 분양을 실시하면서 실적 제고를 노린다.

실제 대우건설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 6조2465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8453억원)보다 매출이 6.9% 늘었다. 같은 기간 대우건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340억원, 3763억원으로 75.1%(2290억원), 121%(2060억원) 급증했다.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 정항기)이 이를 고려해 경북 김천시에 첫 푸르지오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김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김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김천 부곡동 482-1번지 일원에 2024년 6월 들서어는 ‘김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지하 2층 지상 28층 8개동 703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 세대는 74㎡ 145세대, 84㎡A 310세대, 84㎡B 152세대, 99㎡ 96세대 등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김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215만원이며, 대우건설은 발코니 확장을 무료로 해준가. 중도금은 60%까지 이자 후불제 대출이 가능하며, 청약은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접수를 각각 받는다. 당첨자는 28일 발표예정이며, 정당 계약은 내달 10일부터 14일까지다.

견본주택은 신음동 1054-8번지에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김천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기구축된 생활 인프라에 향후 들어서는 교통 호재 등을 갖춰 실수자 관심이 높은 단지”라고 말했다.

올 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5조3907억원, 영업이잉 3142억원, 순이익 2432억원으로 전년 공기보다 각각 2.6%(1344억원), 54.5%(1109억원), 28%(532억원) 각각 크게 증가한 현대엔지니어링은 부산을 공략한다.

부산 해운대에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을 분양하는 것이다.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544-6번지 등에 들어서는 지하 8층, 지상 41층, 전용면적 42~149㎡ 238실 규모의 생활숙박시설이다.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은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인근 버스 정류장을 통해 부산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 조망권이 뛰어나며, 천장고를 2.5m 이상으로 확보해 쾌적한 공간감을 구현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에는 스파, 스크린 골프장, 피트니스 센터 등도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SPC(운영목적법인)를 설립하고 건물과 숙박시설 등을 운영하고, 숙박시설에 대한 예약과 운영은 대명 소노가 맡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5일부터 17일 사이트를 통해 청약을 받고, 2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22일부터 24일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 홍보관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일대에 자리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생활숙박시설이 인기다.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은 해운대에서도 뛰어난 중심 입지에 자리하고, 우수한 상품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라 투자자의 관심 높다”고 강조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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