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ESG 경영…매일유업·롯데제과
유통가 ESG 경영…매일유업·롯데제과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1.12.13 11: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유업,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위한 ‘하트밀 캠페인’
​​​​​​​롯데제과 ‘닥터자일리톨버스’, 아프간 특별기여자 진료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유통업계가 희귀병 환아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가 국내 5만명 중 1명 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2021 하트밀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가 국내 5만명 중 1명 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2021 하트밀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가 국내 5만명 중 1명 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2021 하트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유전 대사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은 체내에 아미노산,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는 질환이다.

이 때문에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일반적인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 분유를 먹으며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한다.

식이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 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도 이를 수 있다.

13일부터 진행되는 2021년 하트밀 캠페인에서는 하트밀 굿즈를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으로 하트밀박스를 구성, 약 100여 명의 환아에게 선물한다.

하트밀박스는 환아들이 걱정없이 먹을 수 있는 식품과 따뜻한 겨울을 위한 의류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하트밀 굿즈는 친환경 섬유인 황마로 만든 응원보냉백과 보온효과를 더할 수 있는 하트팩이다. 하트밀 응원보냉백은 버건디와 네이비 두 가지 색상으로 다음달 23일까지 매일유업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또는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와 선물이 가능하다.

롯데제과는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전라남도 여수시 해양경찰교육원을 방문,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 393 명에 대한 치과 진료를 시행했다. 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는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전라남도 여수시 해양경찰교육원을 방문,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 393 명에 대한 치과 진료를 시행했다. 사진=롯데제과

롯데제과는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전라남도 여수시 해양경찰교육원을 방문,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 393 명에 대한 치과 진료를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닥터자일리톨버스’ 방문은 법무부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진료는 9~12일 하루 100여 명씩 나흘간 진행됐다. 

이와 함께 롯데제과는 아프간 특별 기여자 393명에게 할랄 인증 빼빼로 100박스(4000개)를 전달했다.

롯데제과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9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 캠페인은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 2013년부터 롯데제과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사회공헌사업이다. 매월 1회씩 장애인 단체 및 치과 의료 취약 지역에 직접 찾아가 무료 치과 진료와 구강 보건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3년 3월 광주광역시 ‘소화자매원’을 시작으로 올 11월까지 총 88회의 이벤트가 진행됐다.  치과의사 등 의료진 771명이 참여했고, 진료받은 치과 환자는 4738명, 진료 건수는 6454건에 달한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