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은행家] KB금융, 윤종규 회장 ‘넷제로은행연합 최고경영자 회의’ 참석 外
[오늘의 은행家] KB금융, 윤종규 회장 ‘넷제로은행연합 최고경영자 회의’ 참석 外
  • 김수은 기자
  • 승인 2021.12.1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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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윤종규 회장 ‘넷제로은행연합 최고경영자 회의’ 참석
우리銀, ‘#기억하_길’ 캠페인 ‘대한민국 광고 대상’ 수상 영예
13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넷제로은행연합 최고경영자 회의(NZBA)’에 참여 중인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사진=KB금융그룹
13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넷제로은행연합 최고경영자 회의(NZBA)’에 참여 중인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13일 오후 10시(한국 시각)에 열린 ‘넷제로은행연합(NZBA) 최고경영자 회의’에 아시아-퍼시픽 대표로 참석했다. 11월 10일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고위급 회의’에 참석했던 윤 회장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세계적인 리더로서의 발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회의는 NZBA 활동 성과를 평가하고,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한 은행의 역할 등 2022년 NZBA 전략 방향 설정을 위해 마련됐다. 모건스탠리의 지속가능투자부문 CEO 오드리 최, 라 방크 포스탈의 회장 필립 하임 등 5개 대륙을 대표하는 은행의 최고경영자급 12명이 참석해 ‘넷제로 이행을 위한 전략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전 영란은행 총재이자 UN 기후 특사인 마크 카니의 기조연설 후 ‘NZBA의 전략과 활동 계획’, ‘NZBA의 전략 이행 방안’ 등을 주제로 저탄소 경제로의 이행을 위한 NZBA와 은행의 역할, 회원 은행에 대한 NZBA의 위상과 앞으로의 역할을 모색했다. 

윤종규 회장은 넷제로 이행이라는 사회적 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한 방안으로 ‘SME 고객기업들의 탄소배출량 공시, 사업모델 조정, 친환경 도입을 위한 컨설팅과 교육 지원’, ‘탄소배출 감축과 포집 기술에 대한 자본적 지출(CAPEX) 투자 확대’, ‘넷제로 지식 허브로서의 NZBA 역할 강화’를 제시했다.

윤 회장은 “KB금융그룹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은행으로서 동남아 지역 은행들과 협력해 넷제로 전략을 확산하고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ZBA는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이머징 마켓을 포함한 각국 정부와 이해관계자들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다양한 활동 가이드라인’을 내년 발표하기로 했다. 2022년 11월 이집트에서 개최 예정인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7)에서도 NZBA의 역할과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NZBA 운영위원회 대표은행으로 선출된 이후 각 대륙을 대표하는 12개 글로벌 금융회사들과 정기적으로 탄소중립 확산 관련 이행계획 수립, 정책에 대한 지지와 참여 유도 방안을 논의해 왔다”며 “이번 자리는 NZBA 창설 이후 첫 최고경영자 회의로 탄소중립 이행을 앞당기는 데 있어 은행의 역할이 강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7월 NZBA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운영위원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로 선출돼 스탠다드 차타드,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금융회사들과 함께 은행들의 탄소중립 이행계획 수립, 글로벌 정책에 대한 참여 유도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MZ세대를 겨냥해 선보인 ‘레이블링 게임’ 연계 캠페인으로 올해 ‘대한민국 광고대상’ 프로모션 부문 금상 등 총 4개 상을 수상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MZ세대를 겨냥해 선보인 ‘레이블링 게임’ 연계 캠페인으로 올해 ‘대한민국 광고대상’ 프로모션 부문 금상 등 총 4개 상을 수상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MZ세대를 겨냥해 선보인 ‘레이블링 게임’ 연계 캠페인으로 올해 ‘대한민국 광고대상’ 프로모션 부문 금상 등 총 4개 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28회를 맞는 ‘2021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우리은행은 MZ세대 타겟 레이블링 게임을 연계한 ‘기억하_길’ 캠페인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해당 캠페인은 ‘2021 대한민국 온라인광고대상’도 수상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앞서 7월 ‘대한민국 디지털 애드어워즈’를 시작으로 4개의 광고제에서 수상 기록을 세우게 됐다.

‘기억하_길’ 캠페인은 72시간 만에 누적 참여자 73만명 돌파,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3만4000 개를 기록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MZ세대의 취향과 소비, 신념을 드러내는 ‘미닝아웃’ 트렌드를 반영하고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져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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