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들 봉사활동 활발, 롯데 ESG눈길
계열사들 봉사활동 활발, 롯데 ESG눈길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1.12.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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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코로나 전담 의료진에 물품 후원
롯데월드…비대면으로 목도리 뜨개질 봉사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롯데그룹 자회사들이 ESG 경영 실천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물품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코로나 치료를 돕고 있는 전담의료진들을 위한 물품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하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후원물품은 개인 생필품과 간식 등으로 구성됐다. 이 물품들은 서울지역 5개 선별진료소와 3개 코로나 전담진료병원 의료진, 자원봉사자들에게 지원된다.

롯데건설이 사랑의열매 사무실에서 코로나 전담 의료진들을 위한 물품후원행사를 가졌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사랑의열매 사무실에서 코로나 전담 의료진들을 위한 물품후원행사를 가졌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급격해져 전담의료진들의 업무가 가중된 점을 알고 있다. 이들의 수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힘든 시기에 작은 나눔을 통해 힘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롯데월드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구세군과 함께 나눔목도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롯데월드는 이달 15일 롯데월드 샤롯데 봉사단 50여명이 목도리 제작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코로나19의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각자 사무실이나 집 등에서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제작된 목도리는 응원메시지가 담긴 엽서와 함께 구세군자선냄비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목도리 판매 비용은 소외계층 아이들이 생활하는 시설이나 저소득층 가정의 난방비로 쓰인다.

한편 롯데그룹은 2011년부터 매칭그랜트제도를 통해 ‘샤롯데 봉사기금’을 운용해오고 있다. ‘샤롯데 봉사기금’은 직원들이 모금한 후원액에 직원모금액의 3배를 지원하는 회사 후원금을 더한 기금이다.

샤롯데 봉사단의 경우 2011년 18개 봉사팀으로 시작해 2021년 11월 기준 64개 봉사단이 활발히 활동중이다. 각 봉사팀은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교체, 보일러교체, 누수보수 등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무료급식, 체험학습, 문화공연 등의 활동을 하며 봉사활동을 하나의 기업문화로 정착시켜나가고 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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