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GS 사돈 기업, ESG 눈길
LG·GS 사돈 기업, ESG 눈길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1.12.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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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 기부 플랫폼 도전은행서 도전과제 742개 진행
GS리테일, 교육부와 맞손…장애학생 사회진출·자립도와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사돈 기업인 LG와 GS의 연말 ESG 경영(환경, 사회, 지배구조)이 눈길을 끌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자사의 고객 참여형 기부 플랫폼 ‘도전은행’을 통해 고객이 직접 만든 카카오톡 이모티콘 ‘도전콘’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전은행은 고객에 일상에서 다양한 도전을 실행하고 ‘도전코인’을 적립, 이를 고객명으로 사회에 기부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고객은 적립한 도전코인 만큼 특정 금액과 기부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고객 참여형 기부 플랫폼 ‘도전은행’을 통해 고객이 만든 카카오톡 이모티콘 ‘도전콘’을 출시하고, 이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고객 참여형 기부 플랫폼 ‘도전은행’을 통해 고객이 만든 카카오톡 이모티콘 ‘도전콘’을 출시하고, 이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도전은행에서 진행한 ‘나만의 이모티콘 드로잉하기’ 도전과제를 통해 고객이 만든 이모티콘 12개와 LG유플러스가 제작한 4개 등된 ‘도전콘’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도전콘 출시를 기념해 기존 도전은행 가입자를 비롯해 1월 2일까지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도전콘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해당 도전을 실행한 고객에게는 도전코인 외에도, 추첨을 통해 모베러웍스 TMI 후드티(1명), 모베러웍스 종합 WORK TOOL(5명), 스타벅스 간편한 한끼세트(20명)를 각각 제공한다.

도전은행은 통신사와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도전콘은 도전은행 이용자가 만들고 선정해 제작됐다. 도전은행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지속해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은 교육부와 손잡고 장애 학생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과 자립을 돕는다.

이를 위해 GS리테일과 교육부가 장애 학생 진로와 직업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앞으로 양측은 장애 학생 맞춤형 현장 실습처 제공, 장애 학생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장애인 고용 인식 제고, 범국민 장애 공감문화 확산 등을 함께 추진한다.

우선 GS리테일은 내년부터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을 통해 장애 학생 직업 교육과 현장 실습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GS25 30점, GS더프레시 17점 등이 장애 학생을 위한 맞춤형 현장 실습처로 활용된다.

GS리테일은 교육부와 손잡고 장애 학생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과 자립을 돕는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교육부와 손잡고 장애 학생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과 자립을 돕는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장애 학생을 위한 체계적인 직무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GS리테일은 2018년 개설한 장애인 직업훈련형 편의점 늘봄스토어에서 계산, 물품 정리, 상품 판매 등의 업무를 장애 학생이 체득하고 능숙하게 해낼 수 있도록 눈높이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은 “오프라인 플랫폼의 강점을 살린 사회공헌형 매장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의 성공적인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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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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