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ESG 경영…‘소비와 기부를 동시에’
이런 ESG 경영…‘소비와 기부를 동시에’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1.12.19 09: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번가, ‘펜싱 국가대표 F4’의 2022 기부 달력 단독판매
친환경 마스크 기업, 오투엠… ‘코로나도 막고 기부도 하고’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11번가와 오투엠이 소비와 기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11번가가 펜싱 국가대표 선수들의 ‘2022 펜싱 F4 캘린더’와 ‘펜싱 픽토그램 티셔츠’를 20일부터 단독 판매한다. 사진=11번가
11번가가 펜싱 국가대표 선수들의 ‘2022 펜싱 F4 캘린더’와 ‘펜싱 픽토그램 티셔츠’를 20일부터 단독 판매한다. 사진=11번가

11번가는 펜싱 국가대표 선수들의 ‘2022 펜싱 F4 캘린더’와 ‘펜싱 픽토그램 티셔츠’를 20일부터 단독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일명 ‘펜벤저스(펜싱+어벤저스)’, ‘어펜저스’, ‘펜싱 F4’로 불리는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팀 선수,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이 코로나19 기부 이벤트를 위해 나선 프로젝트다. 판매금의 일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에게 기부된다. 

‘펜싱 F4’의 주장 김정환 선수는 “도쿄올림픽 이후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달력은 20일 오후 3시부터 11번가를 통해 사전예약이 시작되며,  판매가는 1만6000원이다. 펜싱과 기부를 픽토그램 이미지로 만든 ‘펜싱 픽토그램 티셔츠’를 함께 구매하면 판매가는 3만6000원이다. 배송은 다음달 18일부터 시작된다.

김명식 11번가 라이프뷰티 담당은 “펜싱 F4는 올 여름 전 국민에게 승리의 감동을 안겨주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굿즈는 연말 시즌을 맞아 지인들에게 건네기 좋은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셜벤처 오투엠은 네이버 해피빈 펀딩에서 행복마스크를 공급해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오투엠
소셜벤처 오투엠은 네이버 해피빈 펀딩에서 행복마스크를 공급해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오투엠

소셜벤처 오투엠은 네이버 해피빈 펀딩에서 행복마스크를 공급해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투엠은 다음달 4일까지 네이버에서 사회공헌 사업으로 운영하는 기부포털 사이트인 해비핀을 통해 건강·행복 마스크를 제공하는 펀딩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펀딩은 마스크 1개를 구입하면 다른 1개를 독거노인, 폐암환자 및 소방관등에 기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펀딩은 해피빈 펀딩 사이트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투엠은 SK이노베이션이 발굴·집중 육성하는 소셜벤처다. 내부에서 산소가 발생하는 마스크를 국내외 최초로 개발해 소비자들의 건강한 호흡을 돕고 있다. 친환경 마스크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오투엠은 사용후 마스크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설탕을 만들고 남은 사탕수수를 원료로 만든 종이인 얼스팩을 활용해 마스크 패키지를 제작하고 있다. 얼스팩은 미생물에 의해 100% 생분해 되는 비목재 친환경 종이다.

오투엠은 또 마스크에 필터 역할을 해야하는 부직포를 플라스틱 소재 대신 키토성분으로 만든 부직포로 대체하여 6개월내 자연으로 돌아가는 친환경 생분해성 제품을 개발해 곧 상용화할 예정이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