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또 최다’ 경신, 18일 1천25명…신규확진 6천236명
위중증 ‘또 최다’ 경신, 18일 1천25명…신규확진 6천236명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12.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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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이틀째 1천명대…신규확진 닷새만에 7천명 아래
​​​​​​​누적 확진 56만5천98명…접종완료율 81.9%, 3차는 22.5%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이 중단되고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된 첫째 날인 18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0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에 이어 또 최다치를 경신했다.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7명 발생했다. 경기 성남 분당구 야탑역 인근 선별검사소. 사진=김보람 기자
중대본은 일상회복을 멈추고 새로운 방역조치가 시행된 18일 신규 확진자가 6236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56만5098명이라고 밝혔다. 경기 성남 분당구 야탑역 인근 선별검사소. 사진=김보람 기자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236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56만509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닷새 만에 70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18일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이 6173명, 해외유입이 63명이다.

지역감염은 서울 2]308명, 경기 1723명, 인천 492명 등 수도권에서 총 4523명(73.3%)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362명, 경남 214명, 충남 206명, 대구 152명, 대전 147명, 경북 134명, 강원 100명, 전북 92명, 충북 91명, 전남 43명, 울산 37명, 광주 27명, 세종 23명, 제주 22명 등 총 1650명(26.7%)이다.

해외유입은 63명으로, 전날(30명)의 배 이상이다.

위중증 환자는 1025명으로 전날(1천16명)보다 9명 늘면서 이틀째 1000명대를 이어갔다.

위중증 환자 수는 1025명 자체는 작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17일 한 차례 최다 수치로 집계된 데 이어 이날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18일 사망자는 78명으로,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4722명이 됐다. 평균 치명률은 0.84%다. 사망자 78명 중 73명은 60세 이상이고 50대가 3명, 40대가 2명이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12명 늘어 누적 178명이 됐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19일 0시 기준 81.9%(누적 4206만8035명)이며, 추가접종은 전체 인구의 22.5%(1152만8139명)가 마쳤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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