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승렬 기자] 추운 겨울을 맞아 방역용품과 방한용품 등을 전달하는 따듯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하는 수와진의 사랑더하기 산타클로스 행사’를 최근 갖고, 지역 소외계층에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을 비롯해 안상수 (사)수와진사랑더하기 이사장과 선물꾸러미 포장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겨울이불 등 방한용품과 개인방역물품이 담긴 선물꾸러미를 포장했고, 공사는 포장한 선물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한부모 가정 등 지역 소외계층 2000가정에 택배로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인천공항공사와 함께하는 수와진의 사랑더하기 산타클로스 행사’는 기업 및 단체, 시민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행사로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행복 프로젝트 중 하나다.

킨텍스는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연천연탄은행과 함께 ‘2021 사랑의 연탄나눔’사회공헌사업을 진행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경기도 일산 고양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및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킨텍스는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8000여 장의 연탄을 기부했으며, 사랑의열매와 연천연탄은행을 통해 40가정에 연탄을 제공했다.

이번 사회공헌사업에는 조승문 킨텍스 부사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이 더해져 뜻깊었다. 약 50여 명의 임직원이 추운 날씨에도 직접 연탄배달 현장을 찾아 2000여 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성익 킨텍스 해외사업팀 대리는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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