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家, 세계 시장 공략…올해 큰 폭 실적 개선 노려
건설家, 세계 시장 공략…올해 큰 폭 실적 개선 노려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1.12.24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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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터키 차나칼레대교 상판 시공完
삼성물산, 3조5천억원규모 수주…UAE초고압직류송전공사
현대엔지니어링, GIG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등에 맞손
롯데건설, 대구서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분양 돌입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국내 주요 건설업체들이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올해 큰 폭의 실겆 개선을 추진한다.

올해 DL그룹의 사업회사로 출범하고, 1~3분기 업계 최고 연결기준 영업이익 6877억원을 달성한 DL이앤씨는 중동을 정조준한다. DL이앤씨가 SK에코플랜트와 함께 터키 차나칼레대교의 상판 시공을 마무리한 것이다.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건설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인 터키 차나칼레대교의 마지막 상판을 올리고 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건설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인 터키 차나칼레대교의 마지막 상판을 올리고 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는 7월 상판 설치 공정에 돌입한지 5개월 만에 모든 상판을 성공적으로 설치하면서 세계 최장 현수교를 완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차나칼레대교의 상판은 87개의 철제 블록으로 완성됐다. 상판 제작에 사용된 강판은 파리 에펠탑 7개를 만들 수 있는 5만톤 분량이다.

차나칼레 프로젝트는 세계 최장인 3.6㎞의 현수교와 85㎞ 길이의 연결도로를 건설한 후 운영하고 터키 정부에 이관하는 BOT(건설, 운영, 양도) 방식의 민관협력사업이다.

이 다리는 차나칼레 해협을 사이에 두고 있는 터키 차나칼레주의 랍세키와 겔리볼루 지역을 연결한다. 사업비는 3조5000억원이다. 사업 기간은 건설과 운영 기간을 포함해 16년 2개월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3조500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최근 수주했다.

UAE HVDC 해저송전망 위치도. 사진=삼성물산
UAE HVDC 해저송전망 위치도.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UAE 해상 석유생산시설과 아부다비의 육상전력망을 연결하는 초고압직류송전(HVDC)망 구축 프로젝트의 EPC(설계, 조달,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부다비 인근의 육상 지역 2곳과 해양유전시설이 있는 해상 섬 2곳에 전력변환소(교류, 직류 변환설비) 건설과 함께 약 1000㎿, 600㎿ 규모의 해저 송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송전망은 육상으로부터 각각 137㎞, 122㎞에 달한다.

삼성물산은 벨기에 건설업체인 얀데눌과 함께 EPC를 수행할 예정이며, 공사 금액은 30억달러(3조5000억원)다. 이중 삼성물산의 공사금액은 22억7000만 달러(2조7000억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향후 신재생 발전사업 등과 연계한 송전 프로젝트와 국가간 전력망 연결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1117억원)은 전년동기(3959억원)보다 81.8% 줄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를 공략한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2590억원)이 전년 동기(6877억원)보다 62.3% 크게 줄어서다.

현대엔지니어링 (오른쪽부터)김창학 대표이사와 맥쿼리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 비닛 모한 EPC총괄대표가 MOU를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오른쪽부터)김창학 대표이사와 맥쿼리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 비닛 모한 EPC총괄대표가 MOU를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다국적 녹색에너지 개발, 투자 전문기업인 맥쿼리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개발과 수소경제 발전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각사의 경험과 자원, 기술 등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추진하는 풍력, 태양광, 연료전지,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협력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관련 사업개발 지원, 지분투자, EPC 등을 수행하고, GIG는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 지분투자, 사업관리 등을 각간 맡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00㎽ 규모의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 등 전북, 전남, 부산 등에서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 GIG와 긴밀하게 협력해 유의미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말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16.4%(3595억원→4186억원) 급증란 롯데건설도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구시 달서구 본동 743번지 일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를 분양하는 것이다.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투시도. 사진=롯데캐슬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투시도. 사진=롯데캐슬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3개동, 지하 5층에서 지상 최고 48층, 529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사통팔달의 교통과 우수한 교육여건 등을 갖췄다. 단지 주변에 위치한 구마로를 이용하면 대구 최대규모의 산업단지인 성서산업단지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남대구 IC를 이용하면 중부내륙고속국도 지선으로 수월하게 진입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감천초교와 감천초 병설유치원, 효성중과 효성여고, 대건고, 대구공업대학교 등도 자리하고 있다. 본리도서관도 가깝다.

롯데백화점 상인점과 홈플러스 성서점, 롯데시네마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의 모든 세대가 남향으로 배치되며, 4베이 평면을 적용한다.

오피스텔 청약은 27일 한국부동산원 사이트를 통해 받고, 당첨자는 30일 발표 예정이다. 31일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아파트 청약은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받고 13일 당첨자 발표, 24일부터 26일 계약을 각각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북구 태평로 161 롯데백화점 대구점 5층에 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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