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등 가전부터 IT 등 모바일까지…인기 모델, 특가 판매
1일부터 2월13일까지 온오프라인서 진행…풍성한 혜택
[이지경제=신광렬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1월 1일부터 2월 13일까지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를 실시하는 등 연초부터 마케팅 고삐를 바튀 쥔다. 내년 최고 실적에 도전하기 위해서다.
올해 1~3분기 삼성전자 매출은 203조393억원으로 4분기 매출까지 종전 최고인 2018년 243조7714억원 돌파가 유력하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만 73조979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이기간 영업이익은 37조7611억원으로 종전 최고인 2018년 58조8867억원에 미치미 못한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만 15조8175억권의 영업이익을 올렸지만, 올해 사상 최고 달성에는 다소 부족하다.
이를 고려해 삼성전자가 대규모 할인 행사를 마련하고, 감염병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고객을 응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내년 매출 230조원, 영업이익 60조원 시대를 연다는 복안이다.
고객은 행사 기간 동안 QLED TV와 식기세척기 등을 90만원대에, 갤럭시 북을 70만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전년대비 행사 대상 모델도 대폭 확대해 그랑데 AI(인공지능) 세탁기와 건조기, 비스포크 제트 무선청소기, 무풍큐브 공기청정기 등 인기 모델 35개를 특별가로 선착순 판매한다.
고객은 이밖에 비스포크 냉장고, 그랑데 AI, 무풍에어컨, 제트 등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과 Neo QLED TV, 스마트 모니터, 갤럭시 북 등 인기 70개 제품도 특별 할인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혜택도 제공한다.
신혼부부와 이사를 앞둔 고객을 위해 ‘비스포크 웨딩 클럽’의 9개 브랜드, ‘비스포크 뉴홈 클럽’의 10개 브랜드와 함께 추가 할인과 사은품을 지급한다. 삼성닷컴에서 클럽에 가입한 고객은 에스티로더 행사모델 20% 할인, 골든듀 5% 상품권, SSF샵과 한샘의 각각 5만원 상품권과 교환권 등을 받을 수 있다.
심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행사 사전 알림을 신청한 고객 가운데 3만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로 최대 30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행사 기간 구매를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나투어와 추첨을 통해 장소부터 목적지까지 원하는 대로 여행할 수 있는 하나투어 마일리지를 최대 1억까지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황태환 부사장은 “고객은 이번 세일 페스타를 통해 다양한 가치를 가진 삼성전자 제품을 알찬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앞으로도 고객의 풍요로운 일상의을 위해 더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광렬 기자 singha123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