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중고차 비수기, 내차 비싸게 하는 방법
연말 중고차 비수기, 내차 비싸게 하는 방법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1.12.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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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닷컴, 중고차 팔기 4가지 비법 공개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연말은 연식 변경에 따른 중고차 시세 하락 우려로 중고차 매물이 급증하는 시기다. 이로 인해 중고차 가격이 약세를 보인다.

중고자동차 거래업체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제값 받고 내 차를 팔 수 있는 비법 4가지를 28일 공개했다.

최근에는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중고차 사이트나 앱 등으로 차량을 사고 판다. 사진=엔카닷컴
최근에는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중고차 사이트나 앱 등으로 차량을 사고 판다. 사진=엔카닷컴

우선 판매자는 내 차의 적정 시세를 먼저 알아야 한다. 차종, 브랜드와 판매 시기에 따라 차량의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판매자는 자신이 보유한 차의 트림, 옵션(선택사양) 여부 등에 따른 적정 시세를 믿을 수 있는 중고차 거래업체가 제공하는 시세를 참고하면 좋다. 내 차의 적정 시세를 알면 매매업체나 개인 매입자가 제시하는 가격이 적정한지 비교 가능하다.

엔카닷컴은 “연말에 중고차 시장에 매물이 많이 나오는 만큼 시세가 하락하는 경향이 일반적”이라면서도 “다만, 연말에도 인기 모델이나 차종에 따라 시세가 상승하는 모델이 있어서 시세를 파악한 후 판매 시점을 결정하는 게 이익”이라고 제언했다.

내 차의 정확한 상태 확인은 빨리 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내 차의 트림, 옵션 여부와 함께 사고 유무, 엔진과 변속기, 차량 내부 관리 상태 등 정확한 차량 상태를 알아두고 정보를 공유하면 판매시 유리하다. 정비 업체 점검 이력이나 수리 내역, 주요 부품과 소모품 교체 내역이 잘 정리돼 있을수록 차량 관리를 잘했다는 인상으로 좋은 가격에 팔거나, 판매 기간을 단축 할 수 있다.

최근에는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중고차 사이트나 앱 등으로 차량을 사고 판다.

온라인 중고차 업체의 내 차 팔기 서비스를 통해 정확도 높은 견적을 내기 위해 차량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한다. 업체에 견적을 요구할 때에는 높은 금액의 견적을 받는 것보다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통해 실판매가와 근접한 실질적인 매입 견적을 받는게 좋다.

차량 판매 전후에 필요 서류를 챙기면 품을 줄이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곤란한 상황 등을 방지할 수 있다.

매도 방법에 따른 자동차 등록증, 인감증명서 등 필요 서류를 준비하면 계약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판매 후에도 명의 이전이 완료된 등록증과 양도 증명서를 확인하는 게 좋고, 보험을 해지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만약 선납한 금액이 있다면 환급 요청을 해야 한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중고차 비수기인 연말을 잘 활용하면 좋은 조건으로 차량을 판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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