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수은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ESG 경영 선포식’을 최근 개최했다.

국민연금공단이 이번 선포식에서 김용진 이사장을 비롯해 임직원이 ESG 경영 선언문을 채택하고 ESG 경영 전략체계 등을 발표했다며 28일 이같이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이에 따라 올해 ‘자연(N)과 사람(P)이 더불어 행복한 세상(S) 만들기’를 주제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한다.

이를 위해 국민연금공단은 4대 추진 방향으로 기후 위기 극복 기여(E), 적극적인 사회책임 실천(S), 국민 참여 기반의 투명한 제도 운영(G), 기금투자를 통한 ESG 확산 선도(F) 등을 제시했다.

우선 국민연금공단은 E를 위해 온실가스 목표 관리제 성실 이행, 생활 속 환경개선을 위한 1.1.1. 프로젝트 추진 등으로 정부의 탄소중립 2050 정책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1.1.1. 프로젝트는 임직원 1인이 1년에 1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이다.

국민연금공단은 S를 위해서는 저소득층 연금보험료 지원사업 등을 통해 국민연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연금수급자 대상 심리지원 연계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한다.

국민연금공단은 G를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사이트 경영 관련 정보 공시 등으로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F에서는 책임투자 활성화와 기금운용의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용진 이사장은 “ESG 경영이 공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요소다. 앞으로 ESG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단은 ESG 확산 등 ESG 경영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았도록 선도적 역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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