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電 부회장 등 주요기업 신년사서 “고객 중심 경영” 이구동성
한종희 삼성電 부회장 등 주요기업 신년사서 “고객 중심 경영” 이구동성
  • 이지뉴스
  • 승인 2022.01.0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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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왼쪽부터)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 사진=심성전자
삼성전자 (왼쪽부터)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 사진=심성전자

[이지경제=이지뉴스] 재계 1위인 삼성전자 등 주요기업이 신년사와 함께 3일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지 경제가 주요기업의 신년사를 통해 올해 한국 경제 상황을 살폈다.

이날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이 공동으로 신년사를 냈다.

신년사 일부를 발췌했다.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에도 감염병 장기화로 잠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는 기술개발에 힘을 쏟고 투자를 늘려 경쟁력을 회복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우리가 하는 사업의 경쟁은 치열해지고, 선두 사업은 끊임없는 추격을 받고 있으며, 도약해야 하는 사업은 멈칫거리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가 다시 한번 변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과거의 사업 모델과 전략, 경직된 일처리와 시대 흐름에 맞지 않는 문화는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다만, 개인의 창의성을 존중하고, 누구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민첩한 문화를 지향해야 합니다.

고객을 지향하는 기술의 혁신은 지금의 삼성전자를 있게 한 근간이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은 우리가 포기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앞으로는 고객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가치가 돼야 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CX)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삼성전자가 기술 변혁기에 세계 1등으로 대전환을 달성했듯이 가치 있는 고객 경험을 통해 사업의 품격을 높여야 합니다.

앞으로 10년, 20년 후 삼성전자가 어디에 있을 것인가는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우리의 더 높은 목표와 이상을 향해 힘차게 구성원 모두 함께 나아가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한종희, 대표이사 사장 경계현

장동현 SK㈜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SK
장동현 SK㈜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SK

장동현 SK㈜ 대표이사 부회장은 새로운 방식, 마음가짐으로 올해 더 큰 수확을 내는 원년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선 4대 핵심 사업별 성장과 투자수익 실현을 본격화하고, 각 투자센터는 해당 영역에서의 핵심 기술 확보, 주요 협력사와 협업 등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관련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하겠다.

SK㈜는 투자전문회사로서 더욱 높은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명확한 기준으로 최적의 시점에 투자 수익을 회수하는 투자 선순환 체계도 올해 강화할 것이다.

ESG 경영의 전파, 확산을 통해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SK만의 철학과 가치를 담은 ‘ESG 이야기’ 실행에도 앞장설 계획입니다.

SK㈜는 세계 탄소 감축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SK그룹 공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SK㈜는 구성원과 이해관계자의 행복 수준을 더욱 높여 가겠습니다. 행복은 SK㈜만의 차별화된 경영철학으로, SK㈜는 구성원, 회사, 주주, 사회 전체의 행복에 기여하게습니다.

투자전문회사로서 성과 창출과 함께 ESG 확산을 통해 이해관계자 모두 더 행복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많은 변화와 도전 과제가 우리와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도전 정신으로 이해관계자의 지지와 시장의 신뢰, 인정을 확보해 큰 수확을 함께 거둡시다.

구성원 모두 건강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SK(주) 대표이사 부회장 장동현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사진=SK이노베이션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사진=SK이노베이션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탄소에서 친환경 혁신으로 본격적인 성과 창출의 새해 만들자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22년 회사 창립 60주년을 맞습니다.

감염병 상황이 2년째 지속되는 비우호적인 경영환경에서 지난해 모든 구성원이 합심해 재무성과를 개선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었습니다.

모두가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기 때분입니다. 모든 구성원에게 심심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SK이노베이션이 여러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었지만 여전히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고민과 숙제는 남아 있습니다. 탄소에서 친환경 혁신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기업가치를 꾸준히 키워 나가야 하는 까닭입니다.

이를 위해 이해관계자의 인정과 신뢰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성과 창출, ESG 경영 실천, SK이노베이션과 사업회사의 ‘따로 또 같이’ 구축 등 3대 중점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합니다.

SK이노베이션 사업이 지속 성장하고, 이해관계자의 신뢰와 지지를 기반으로 기업가치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혁신, 탄소중립 실천, 안전, 보건, 환경 등 ESG 중심 경영을 실천해야 합니다.

올해는 SK이노베이션 산하 8개 사업회사가 본격적인 독립 경영을 시작하는 해입니다.

새로운 60년을 위해 새해,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한번 도약의 발판에 함께 올라섭시다.

감사합니다.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 김준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SK하이닉스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SK하이닉스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새로운 10년을 여는 2022년, 세계 일류 기술 기업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구성원 여러분,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로 SK하이닉스가 출범한지 만 10년이 되었습니다. 그간 훌쩍 성장한 우리의 모습에 감회가 새롭습니다. 치열하게 경쟁하며 생존을 고민하던 기업에서 연간 10조원 이상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SK그룹의 대표 기업이자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기업으로 우뚝 섰습니다.

앞으로 10년의 기업 환경은 과거와는 상상 이상으로 다릅니다.

시장 환경은 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간 알고 있던 경쟁 법칙이 더이상 통용하지 않을

향후 ICT(정보통신기술) 시장의 다변화와 여러 기술적 한계에서 이제는 그 어느 기업도 혼자서는 꿈꾸는 미래를 실현할 수 없습니다. 이런 변화에서 ICT 생태계 중심에서 세계 유수 기업, 유망 벤처기어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미래기술을 연구할 기회가 열릴 것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메모리 업계 중심으로 올라섰으며, 이번 솔리딤 인수로 세계적인 메모리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구성원 여러분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한다는 1등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구성원 여러분,

SK하이닉스는 이제 우리만의 회사가 아닙니다. 앞서 강조한 ‘1등 기업’으로서 고객, 협력사, 주주, 지역사회 등 수많은 이해관계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앞으로 펼쳐질 10년에는 구성원 여러분이 세계 ICT 산업과 반도체 생태계를 이끌고, 1인당 국민소득 5만달러 시대 선진 대한민국을 만드는 경제 성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일류 기술 기업의 인재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그 여정을 함께 할 구성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 박정호

허영인 SPC그룹 회장. 사진=SPC
허영인 SPC그룹 회장. 사진=SPC

SPC그룹 허영인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품질 초격차, 기업문화 혁신, ESG 경영 등의 경영 방침을 제시했다.

올해는 고객과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는 원년이 돼야 합니다.

이를 위해 품질 초격차, 기업문화 혁신, ESG 경영 등을 적극 구현해야 합니다.

우선 세계 최고 수준의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디지털 전환을 앞당겨야 합니다.

이를 위해 중장기 연구기술 계획과 세계인의 식문화 성향을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R&D 체계를 준비해야 합니다.

과감한 기업문화의 혁신도 필요합니다. 최적화된 의사결정에 빠른 실행력이 더해진 SPC 만의 기업문화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세계 7개국에 진출해 있는 사업에 대한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국내 사업은 내실을 다져야 합니다.

고객에게 사랑받고 사회에 기여하는 ESG 경영도 적극 추진해야 합니다.

SPC 행복상생 프로젝트에서 한발 더 나아가 우리 제품과 잘 어울리는 전용 품종 개발과 재배를 지원해 농가와 회사가 함께 경쟁력을 높이는 상생 모델을 제대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탄소 감축과 자원 재활용 확대 등 친환경 활동과 소외계층 지원 강화에 구성원 모두가 적극 나서서 국냐내 ESG를 선도해야 합니다.

올해 소원 성취하고, 항상 건강하십시오.

SPC그룹 회장 허영인

신동원 농심 회장. 사진=농심
신동원 농심 회장. 사진=농심

신동원 농심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미래 성장의 열쇠는 고객 가치 향상에 있다고 강조했다.

2022년은 고객을 생각하며 미래를 꿈꾸는 한 해가 되어야 합니다.

농심은 지난해 중반 ‘인생을 맛있게, 농심’이라는 주제로 고객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동반자가 될 것을 공언했습니다.

향후 고객 가치경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성과에 치중하기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 중심의 사고방식을 가져야 합니다.

새해에는 관행적 사고에서 탈피해 새로운 경영 체질로 전환해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고객 중심의 제품을 개발해 시장의 요구를 충족해야 하며,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마케팅으로 브랜드에 생동감을 불어넣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가시적인 성과를 드러내기 시작한 건강기능식품과 대체육 등 신규 사업을 가다듬어 성장 동력을 화보해 합니다.

여기에 주력사업의 핵심가치를 확장하고 새로운 가치의 미래사업을 육성하는 게 올해 넝심이 나아가야할 방향입니다.

세계 시장에서 신라면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농심은 올해 해외사업 성장에 역점을 둬야 합니다. 이를 위해 조직을 강화하고 생산, 마케팅 역량을 개선해야 할 것입니다.

올해 농심은 ESG 경영에도 적극 나설 것입니다, 고객, 사회와 함께하고 ESG(환경, 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고객의 높은 기대를 충족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협력해 사회적 책임을 완수해야 합니다.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미래가 기회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미래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실질적인 방향으로 미래를 준비해 농심의 내일을 알차게 채워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농심 회장 신동원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사진=LG생활건강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집요한 혁신 통해 고객 감동을 실현하고, 세계적인 명품 회사로 도약하자고 주문했다.

지난해 끝이 보이지 않는 감염병 확산과 공급망 위기, 세계경기 둔화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초과하는 경영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고객 감동을 목표로 하는 전략과 견고한 제품을 기반 덕입니다.

2022년 코로나19 이후 시대가 시작되는 해가 될 것이고, 동시에 경제 정상화로 가는 마지막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때 일수록 기본에 충실해 고객 가치에 집중하고, 모든 고민과 실천이 고객 가치에서 시작돼야 합니다.

고객이 우리가 제공한 가치를 경험하고 또 그 경험에 감동할 때, 집요한 혁신을 통해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세계적인 명품 회사가 되고자 하는 목표에 한층 더 가까이 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미용 사업에 역량 집중, 북미 시장 중심의 해외사업 확장, 디지털 역량 강화 등을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구성원의 모든 활동은 우리 사업의 기본이자 목표인 고객 감동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중국 시인 소동파가 ‘춘강수난압선지(春江水暖鴨先知)’라고 했습니다.

오리가 추운 겨울에도 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서 강물이 따뜻해지는 것으로 봄을 읽듯이, 고객의 변화에 발을 담그고 동향을 민감하게 파악해야 가장 살진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고객을 세밀하게 이해하고 고객에 맞는 제품으로 차별화해 전에 없던 감동 경험을 고객에게 선사하도록 모두 노력해야 합니다.

한다”고 당부했다.

새해에는 세계적인 명품 회사가 되고자 하는 꿈을 함께 이뤘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LG생활건강 부회장 차석용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진=KT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진=KT

구현모 KT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최장복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신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성과 창출에 기여한 우수 직원 100명도 온라인으로 신년식에 참여했다.

KT는 2022년 안정, 고객, 성장을 바탕으로 새로운 역사가 써야 합니다.

먼저 통신 인프라의 안정적인 운영은 우리의 책임이자 사명이며, 안전은 가장 먼저 챙겨야 할 부분입니다.

사업 모델 중심의 사업구조를 고객 중심으로 전환하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고객에게 인정받는 성장을 이뤄야 합니다.

올해 KT는 디지털 사회를 연결하는 힘이자 근간인 Telco 사업의 본질에 충실하며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당당하고 단단한 성장을 이뤄야 합니다.

견고한 하나의 팀으로 KT의 성공적인 성장을 완성합시다.

구성원 모두 새해에는 원하는 바 성취하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KT 대표이사 구현모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는 이날 신년사에서 용맹한 기운을 가진 흑호의 해 임인년 새해에 임직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는 일마다 큰 성취를 이루길 기원한다고 신년사를 시작했다.

임직원 여러분,

지난해에도 전례 없는 감염병이 계속되며 힘든 시간을 보냈고, 올해 역시 일상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우리 사회를 위축하 있습니다.

이 같은 위기에서 급변하는 시장의 변화를 읽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여,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큰 실적을 거둔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진=롯데건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사진=롯데건설

2022년 새해의 시작이라는 기대와 동시에 세계 경제 전반의 성장세 둔화와 수익성 하락 등의 우려가 교차합니다.

거시적으로는 감염병 장기화 가능성과 함께 금리 인상, 원자재가격 상승 등 경영여건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사업 환경의 변화가 급속도로 진행됨에 따라, 기업은 위험 요소를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성장과 발전의 동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롯데건설 가족 여러분,

2022년 경영환경 또한 녹록하기 않을 것입니다. 다만, 위기는 진정한 기회라는 생각을 잊지 맙시다.

기회의 해로 다가온 2022년을 롯데건설 지속성장을 강화하는 해로 만들어 봅시다.

우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성장동력육성을 통해 꾸준히 지속성장하는 기업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에 따라 종합 건설사로 역량을 강화해 지속성장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해외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신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이와 함께 플랜트사업의 수행역량을 강화하여 플랜트 분야의 외연을 넓히고, 고객 중심의 상품, 신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신사업을 발굴해야 합니다.

우리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질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현재 우리는 중장기적으로 양적 성장세에 있으며, 회사 규모 성장에 걸맞는 경영시스템, 조직문화 등 질적 성장을 수반해야 합니다.

롯데건설 가족 여러분,

여세추이(與世推移)라, 올해는 세상의 변화에 맞추어 함께 변화해야 합니다.

심사고거(深思高擧)라, 게다가 생각은 깊게 행동은 대담하게 해야 합니다.

충분히 검토하고 준비하되 진취적으로 행동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 해가 됩시다.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롯데건설 대표이사 하석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사진=LG화학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사진=LG화학

LG화학의 최고경영자(CEO) 신학철 부회장도 신년사를 통해 올해를 고객의 해로 선포했다.

최근 3년간 우리는 실행과 성장이라는 목표에서 창사 이래 가장 혁신적인 변화를 함께 주도해 왔습니다.

변화를 피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실행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변화 속에서도 ‘본질’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길을 찾을 때 나침반이 없다면 방향을 잃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사업의 나침반이자 ‘본질’은 바로 ‘고객’입니다.

고객 없이 LG화학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2022년은 우리의 실행력을 바탕으로 성장해 나가는 여정 안에서 구성원 각자가 고객 가치 중심으로 확실하게 변화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합니다.

최근 2년간 임직원 노력의 결실로, 세계 수준의 환경안전 체계 구축이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투자를 통해 훌륭한 체계를 구축한다 하더라도 환경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나의 안전, 나와 일하는 동료의 안전을 꼭 지켜낸다는 마음으로 임직원리 동참해야 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최근 코로나19, 기후변화 등 수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우리는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더욱 강한 회사로 거듭났습니다.

모든 것이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우리는 더욱 강해지고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우리가 보여준 저력과 ‘고객’이라는 나침반에 집중한다면 올해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 분명합니다.

우리 회사와 동료, 자신을 믿고 2022년에는 ‘고객’을 향해 힘차게 나아갑시다.

LG화학 부회장 신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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