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프레시지(공동대표 정중교, 박재연)가 전략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세계적인 식품기업으로 도약한다.

프레시지는 지난해 11월 건강, 특수 간편식 기업 닥터키친에 이어 캐주얼 간편식 기업 허닭, 물류 기업 라인물류시스템을 인수합병한다고 5일 밝혔다.

프레시지는 간편식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투자를 강화해 국내외 식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다국적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M&A는 간편식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프레시지는 간편식 품목 확대, 온 오프라인 채널 유통망 확장, 생산물류 인프라 투자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

프레시지는 이를 통해 올해 기업가치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프레시지 정중교, 박재연 공동대표는 “M&A를 통해 건강식부터 간편식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식품업계 강소기업과 연합전선을 구축해 독보적인 사업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허닭은 가공육과 볶음밥 등 간편식 전문기업이다. 허닭의 매출은 2020년 340억원, 지난해 700억원을 각각 달성하는 등 성장세가 가파르다.

라인물류시스템은 전국에 냉장유통 체계를 구축한 물류 전문 기업으로, 1만2000개 편의점과 가맹점에 상온, 냉장, 냉동 상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라인물류시스템은 지난해 13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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