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촉진·산업발전 기여 ‘인정’…NS홈쇼핑·지평주조
소비촉진·산업발전 기여 ‘인정’…NS홈쇼핑·지평주조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01.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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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소비촉진’ 조항목 NS홈쇼핑 대표, 대통령 표창
​​​​​​​‘우리 술 재도약’ 지평주조,  농식품부 장관 표창 수상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유통업계가 소비촉진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았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가 수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가 수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NS홈쇼핑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가 수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NS홈쇼핑

5일 NS홈쇼핑은 조항목 대표이사가 해양수산부 주관 ‘2021년 수산물 소비촉진 및 안전 유공’에서 수산물 소비촉진과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항목 대표는 완도군을 비롯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수산물 상품화와 품질관리, 친환경 포장재 지원 등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따라 NS홈쇼핑은 코로나19로 변화된 소비 패턴에 맞춘 상품 개발과 유통 역량을 활용한 지역 수산중소기업의 판로확대에 힘쓰고 있다. 최근 5년간 평균 수산물 판매액은 730억원 이상에 달했다.

또한, 수산물의 판매위축과 출하불균형 등 어려움을 겪는 어가를 위한 착한소비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과잉 공급된 전복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총 33회의 수수료 인하 방송을 진행하며, 전복 12억원 어치를 판매했다. 

NS홈쇼핑은 안전한 수산물 유통을 위해 연간 약 200여 건의 현장검증 검사를 시행하고, '수산물 가공식품원산지인증제'를 도입하는 등 소비자의 신뢰 확보와 고품질 시장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 어린물고기 유통금지, 어획기준 준수 캠페인 등을 통해 어족자원 보호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소통 워크숍을 진행하고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민관 협업 활동을 진행해 왔다.

로고=지평주조
로고=지평주조

지평주조가 최근 품질 경영, 제품 개선, 다양한 협업 등을 통해 우리 술 ‘막걸리’의 재도약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최고(最古) 양조장 중 하나로 꼽히는 지평주조는 100년에 가까운 전통의 깊은 맛을 유지하기 위해 품질 경영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지평주조는 2018년 춘천 제2공장을 준공함으로써 옛 주조 방식을 구현한 최첨단 설비를 도입하고 모든 막걸리 제조 공정을 정량화, 수치화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해는 통합생산관리시스템(MES)인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하여 데이터를 통한 생산 예측과 분석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지평주조는 가장 지평다운 맛의 정체성을 찾아 2015년에 주력 제품인 ‘지평 생 쌀막걸리’의 알코올 도수를 5도로 낮춰 개선,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해 상대적으로 막걸리에 익숙하지 않았던 여성층과 젊은 소비자층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지평주조는 이번 수상에 대해 한동안 침체되어 있던 막걸리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했다.

다양한 우리 술 주종 연구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는 지평주조는 400억원 이상을 들여 충청남도 천안시에 신축 공장을 준공해 최고 품질을 위한 최신 설비와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오랜 시간 동안 이어온 막걸리의 맛과 역사를 유지하면서 젊은 소비자층의 확장을 위해 전통주를 즐기는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이는 것이 우리 술 재도약에 필요한 전략”이라며 “앞으로 품질경영을 기반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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