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모두 내림세
[이지경제=김수은 기자] 코스피가 미국 연준의 조기 긴축 예고로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2953.97)보다 28.57포인트(0.97%) 내린 2925.40에 문을 열었다.
코스피 지수는 6일 오전 9시 2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6.14포인트(0.88%) 하락한 2927.8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외국인은 644억원, 기관은 475억원 어치를 사들인 반면 개인은 109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서비스업(-2.17%), 비금속광물(-1.73%), 섬유·의복(-1.57%), 기계(-1.20%), 의약품(-1.25%) 등은 내림세다. 보험(0.54%), 종이목재(0.31%), 통신업(0.13%) 등은 오름세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파란불을 켜고 하락 중인 가운데 LG화학만 홀로 1.81% 상승 중이다. 반면 카카오(-3.79%), 네이버(-2.25%), 삼성전자(-0.52%), 삼성바이오로직스(-0.35%), 현대차(-0.70%), 삼성SDI(-0.77%), 기아(-0.93%), 카카오뱅크(-0.36%) 등은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1009.62)보다 16.02포인트(1.59%) 내린 993.60에 거래를 시작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26포인트(1.71%) 하락한 992.3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490억원 어치를 사들인 반면 개인은 386억원, 기관은 8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모두 내림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4%), 에코프로비엠(-1.72%), 펄어비스(-3.34%), 엘앤에프(-1.76%), 카카오게임즈(-6.02%), 위메이드(-3.77%), 셀트리온제약(-1.57%), 에이치엘비(-0.84%), 천보(-2.36%), CJ ENM(-0.64%)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6.9원)보다 4.0원 오른 1200.9원에 출발했다.
김수은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