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家, 앞서는 ESG 경영…상생對임직원 복지
유통家, 앞서는 ESG 경영…상생對임직원 복지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1.07 10:5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상㈜, 학대 피해 아동 후원금 전달
​​​​​​​NS홈쇼핑, 임직원 ‘건강관리실’ 운영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유통기업들이 새해에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대상㈜은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대상㈜
대상㈜이 임직원들의 지난해 급여우수리 모금액을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사진=대상㈜

이번 후원은 대상㈜의 ‘나눌수록 맛있는 행복’이라는 사회공헌활동 슬로건에 따라 추진됐다.

후원금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3180만원과 회사가 매칭그랜트로 지원한 3180만원을 합산해 총 6360만원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국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학대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아동들의 심리 치료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대상㈜은 2006년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에서 1000원~1만원 단위 이하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제도’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임직원들의 급여우수리 모금액만큼 회사에서 추가로 모금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운영하면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4년부터 4년간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인도네시아 아동권리 증진사업’을 지원해 인도네시아 아동의 법적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출생증명서 등록사업’, ‘인도네시아 어린이날 캠페인’ 등에 약 1억 9000만원을 후원했다. 

이밖에 동대문구 차상위계층 지원, 저소득가정 아동 꿈 지원 등을 도왔다. 대상㈜이 급여우수리 제도를 통해 2021년까지 기부한 금액은 총 5억5000만원이다.

 나광주 대상㈜ ESG경영실장은 “이번 후원은 학대 피해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계획됐으며, 임직원들이 후원 취지에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동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미래를 이끌어 나갈 아이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NS홈쇼핑은 건강한 근무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NS홈쇼핑은 임직원을 위한 ‘건강관리실’을 마련해 운영한다.

NS홈쇼핑은 본사 건물에 임직원 대상 ‘건강관리실’을 마련하고, 간호사를 채용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NS홈쇼핑이 임직원을 위한 건강관리실을 운영한다. 사진=NS홈쇼핑
NS홈쇼핑이 임직원을 위한 건강관리실을 운영한다. 사진=NS홈쇼핑

NS홈쇼핑의 건강관리실에서는 건강검진 결과에 따른 사후관리 및 상담, 체성분 측정기, 혈압기 등 의료기기를 이용한 건강관리 및 상담이 이뤄지며, 운동능력, 영양상태 스트레스 등 의료상담도 받아 볼 수 있다. 상비약과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침상도 마련했다.

NS홈쇼핑은 건강관리실을 통해 근무 중에 필요한 스트레칭 등 건강한 습관 형성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비롯한 연중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꾸준한 상담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는 향후 임직원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작업 환경 및 직무 유형별 맞춤형 근무 현장 조성 시에도 사용 할 계획이다.

김해주 NS홈쇼핑 안전보건팀 간호사는 “건강관리실은 병원 방문이 쉽지 않은 요즘 임직원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시설”이라며 “더 건강한 근무환경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4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김성수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