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家 친환경 경영…‘플라스틱 제로’ 도전
유통家 친환경 경영…‘플라스틱 제로’ 도전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01.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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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 전개
​​​​​​​세븐일레븐, ‘친환경 종이얼음컵’ 본격 도입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유통가의 친환경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도입이 더욱 확대된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10일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을 전개하며 다회용컵 사용 권장을 통한 친환경 노력을 지속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10일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을 전개하며 다회용컵 사용 권장을 통한 친환경 노력을 지속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10일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을 전개하며 다회용컵 사용 권장을 통한 친환경 노력을 지속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는 이날 하루 동안 스타벅스 전 매장에서 개인컵을 이용해 개인컵 할인 혹은 에코별 적립 혜택을 받은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들 중 추첨을 통해 톨 사이즈 무료음료 쿠폰 2매를 증정한다. 

스타벅스는 개점 23주년의 의미인 23에 일(1)회용컵 없는(0) 날을 상징하는 숫자 10을 곱해 총 230명의 고객을 추첨할 예정이며, 고객이 본인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해 개인컵 혜택을 적용 받으면 행사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와 함께 다회용컵 이용으로 친환경 일상을 실천한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선물도 증정한다. 2021년 작년 한 해 동안 2188만건에 이르는 다회용컵 이용 건수 중 에코별 적립 건수가 가장 많은 고객 1명에게 1년 간 스타벅스에서 톨 사이즈 무료 음료를 즐길 수 있는 1 년 무료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에코별 적립이 많은 22명에게는 1달 무료음료 쿠폰을 제공하고, 220명에게 무료음료 쿠폰2장씩을 제공할 예정이다.

작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에코별을 적립해 1년 무료음료 쿠폰의 주인공이 된 고객 하민서씨는 “평소 주변 지인과 직장동료들에게도 적극적으로 개인컵을 권장하며 음료 주문 시 개인컵 사용을 생활화하고 있는데 이러한 개인컵 사용이 환경보호 활동에 작은 보탬이 된 듯해 매우 뿌듯하다”며 “개인컵을 사용하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온 및 보냉 효과로 오랫동안 음료를 맛있게 즐길 수 있고 일회용품 사용이 줄어드는 등 많은 이점이 있는 만큼 보다 많은 분들이 개인컵 사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세븐일레븐

친환경 소비 트렌드에 따라 편의점의 베스트&스테디 상품인 얼음컵도 바뀐다. 사진=세븐일레븐
친환경 소비 트렌드에 따라 편의점의 베스트&스테디 상품인 얼음컵도 바뀐다. 사진=세븐일레븐

친환경 소비 트렌드에 따라 편의점의 베스트&스테디 상품인 얼음컵도 바뀐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기존 플라스틱을 대신해 친환경 종이로 만든 얼음컵을 선보이며 2022 ESG 경영의 시작을 알렸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친환경 종이 얼음컵은 편의점 업계 최초다.

종이얼음컵의 기본이 되는 원지는 FSC인증 소재를 사용했다. FSC인증은 환경, 경제, 사회적 측면의 10가지 지속가능한 산림관리원칙에 따라 환경 보전을 위한 책임있는 관리를 통해 수확된 임산물로 만들어진 종이, 상품 등에 부여되는 국제인증제도다.

여기에 친환경 코팅(솔 코트) 기술을 더했다. 솔 코트는 합성수지 사용량을 줄이고 탄산칼슘을 배합하여 탄소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100% 천연펄프에 친환경 코팅이 더해져 종이 재활용 분리배출이 가능하며 재활용률은 92%에 달한다고 세븐일레븐은 설명했다.

종이로 만들었지만 일반 플라스틱 얼음컵 수준의 견고함도 갖췄다. 세븐일레븐 종이얼음컵에 사용된 ‘솔 코트’ 코팅 소재는 일반 종이컵 대비 수분투과율이 30% 이상 낮아 내수성이 뛰어나다. 따라서 일정기간 내용물 보존이나 온도차 변화에도 물성변화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이번 종이얼음컵은 세븐일레븐 친환경 얼음컵 운영 정책의 3세대 모델이기도 하다. 

그 동안 세븐일레븐은 얼음컵에 친환경 요소를 적용해 발전시켜왔다. 2018년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일회용 얼음컵의 재활용을 위해 완전 무지 형태의 투명 얼음컵으로 변경한데 이어  2020년 11월 재활용 등급이 더욱 우수한 PET-A 수지 소재로 변경했고 이번에 종이형태로 진화시켰다. 세븐일레븐은 레귤러 사이즈(180g, 600원)를 먼저 선보인 후 라지 사이즈로 확대할 예정이다. 종이얼음컵으로 완전 대체시 세븐일레븐 기준 연간 1억개에 달하는 플라스틱 컵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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