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식품스타트업 ‘쿠캣’ 인수
GS리테일, 식품스타트업 ‘쿠캣’ 인수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01.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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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캣 최대 주주…2030 공략·기존 플랫폼 시너지 기대
​​​​​​​GS25×쿠캣 플래그십 매장 등 시너지로 MZ고객 유입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GS리테일은 푸드테크 스타트업 ‘쿠캣’을 인수한다고 13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우선 구주 매수와 신주 발행 등에 약 550억원을 투자해 쿠캣의 경영권을 인수한다.

NH투자증권 PE본부는 재무적 투자자로 30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가 될 예정이다. NH PE는 쿠캣의 2대 주주로 GS리테일과 협력 관계를 유지한다.

GS리테일은 푸드테크 스타트업 ‘쿠캣’을 인수한다. GS25프리미엄점 쿠캣 냉동매대.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은 푸드테크 스타트업 ‘쿠캣’을 인수한다. GS25프리미엄점 쿠캣 냉동매대. 사진=GS리테일

인수가 종료되면 쿠캣은 GS리테일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다만 경영은 기존처럼 이문주 대표이사가 계속해서 맡게 된다.

2014년 설립된  쿠캣은 아시아 최대 식품 미디어 기업으로 식품 관련 국내·외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팔로워가 3300여만명이다.

2030세대의 감성과 취향을 겨냥한 푸드 레시피 및 식음료 업계의 신상품 출시 소식 등을 컨텐츠로 제작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0년 매출액이 3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 이상 신장했다. 자체 브랜드 상품 라인업이 220여개에 달하고 쿠캣 TV 론칭도 추진하고 있다. 

쿠캣 마켓과 ‘씽크 어 바디(Think a body)’가 자체 보유한 PB상품 라인업은 장류, 디저트류, 가정 간편식(HMR) 등 220여개에 달한다. 

GS리테일은 특히 MZ세대의 취향을 정확히 잡아내 상품화하는 기획력에 주목하고 있다.

인수 이후 GS리테일이 보유한 기존 플랫폼에도 2030세대 고객을 끌어들이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GS리테일은 우선 GS25와 쿠캣마켓을 함께 만날 수 있는 플래그십 매장을 출점하고 2030세대를 겨냥한 상품을 출시하는 등 기존 오프라인 플랫폼과의 협업을 추진한다.

GS리테일은 쿠캣의 독보적인 식품 트렌드 감각과 참신한 상품 기획력으로 탄생한 2030세대 취향 저격 상품들이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홈쇼핑 GS샵 등 1만6000여개 플랫폼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GS리테일은 ‘GS25×쿠캣마켓’ 플래그십 매장 출점, 냉동 외 상품으로 취급 카테고리 확대, 2030세대에 최적화된 상품 기획 및 출시, 공동 연구·개발(R&D) 및 마케팅 전개 등 오프라인 플랫폼과 시너지를 추진한다.

즉시판매(퀵커머스)와 시너지를 위해 GS더프레시는 MFC(Micro Fulfillment Center) 냉동 상품 스토리지 기능을 확대하고, 최근 인수한 배달업체 요기요를 통한 상품 판매 등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 상무는 “이번 인수가 3300만명에 이르는 글로벌 2030세대 고객들을 GS리테일이 보유한 1만6000여개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모셔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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