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은행家] 우리銀, 외화 ESG채권 5억달러 발행 성공 外
[오늘의 은행家] 우리銀, 외화 ESG채권 5억달러 발행 성공 外
  • 김수은 기자
  • 승인 2022.01.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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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외화 ESG채권 5억달러 발행 성공
신한銀, 착한 배달앱 ‘땡겨요’ 공식 출시

[이지경제=김수은 기자] 은행들이 ESG경영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외화 ESG채권 5억달러 발행에 성공했으며, 신한은행은 우리동네 착한 배달앱 ‘땡겨요’를 공식 출시했다. 

우리은행은 미화 5억달러 규모 외화 ESG 선순위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서울 중구에 있는 우리은행 전경.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미화 5억달러 규모 외화 ESG 선순위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서울 중구에 있는 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미화 5억달러 규모의 외화 ESG 선순위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미국 5년물 국고채에 60bp를 가산해 쿠폰금리는 2.00%이며, 만기는 5년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채권발행 과정에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결과에 따른 국제금리의 높은 변동성으로 금리산정에 대해 발행 주간사와 의견차도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우수한 자산건전성과 재무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중앙은행, 연기금 같은 국부펀드와 글로벌 자산운용사 등 우량 투자자를 유치해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제금리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상황에서 외화채권 발행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우리금융그룹이 완전민영화된 이후 첫 해외 외화자금 조달이자의 올해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한 첫 공모 한국물(Korean Paper)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배달 애플리케이션 ‘땡겨요’를 시스템 안정화와 고도화를 진행해 공식 출시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배달 애플리케이션 ‘땡겨요’를 시스템 안정화와 고도화를 진행해 공식 출시했다.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배달 애플리케이션 ‘땡겨요’를 시스템 안정화와 고도화를 진행해 공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땡겨요는 ‘너도살고 나도사는 우리동네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낮은 중개 수수료와 빠른 정산 서비스를 시행한다. 또한 이용 금액의 10% 적립과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이용자인 고객과 가맹점인 소상공인, 배달원까지 참여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착한 플랫폼을 추구한다. 


‘땡겨요’는 공식 출시와 함께 지역사랑 상품권 결제가 가능한 점과 상생으로 프로토콜 경제(탈독점화를 통해 여러 경제주체를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경제 모델)를 구현하는 유연한 배달 플랫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광진구의 ‘광진형 공공 배달앱’으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광진형 공공 배달앱을 ‘땡겨요’와 지역사회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로 만들기 위해 광진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15% 할인이 적용되는 ‘광진구 전용 상품권’ 발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땡겨요’ 공식 출시를 기념해 김선갑 광진구청장과 고객, 소상공인, 배달 커뮤니티의 대표와 함께 광진구를 포함한 6개 배달 지역의 보육원과 노인복지시설에 배달음식을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기부행사에는 배달원들이 무료 배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보육원과 노인복지시설에 따뜻한 음식을 제공했다.

진옥동 은행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는 상생이 답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삶에 가장 중요한 먹거리를 연결고리로 고객과 소상공인, 배달원 모두가 착한 소비로 행복해지는 길에 신한은행이 언제나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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