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제조로봇 실증…최첨단 제조로봇산업 육성 등
문자 기반 커머스 ‘케이딜’ 설 맞이 이벤트 등 진행
[이지경제=신광렬 기자] KT(대표 구현모)가 최첨단 제조로봇 상용화에 나선다. 아울러 내달 1일 설을 맞다 다양한 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KT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 원장 손웅희)과 함께 ‘5세대 통신망 첨단제조 실증환경 시범 구축 사업’에 대한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진행하는 475억 규모의 ‘5G기반 첨단 제조로봇 실증 기반 구축사업’의 1차 사업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는 실제와 유사한 모의 제조환경의 실증 인프라와 가상환경 구축을 통해 첨단 제조로봇 실증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KT는 대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실증지원센터에 다품종 첨단 제조로봇 공급, 공정라인과 제어 관리 시스템 구축, 공정확인 보조설비 시스템 구축, 5G 통신과 관제를 위한 기반 시설 구축 등을 수행한다.
KT 로봇사업단 이상호 단장은 “이번 사업으로 KT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로봇 분야에서 KT의 역량을 증명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국내 로봇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KT의 고객만이 받을 수 있는 문자기반 커머스 케이딜(K-Deal)이 설맞이 기획전과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케이딜은 KT가 보유한 통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이용 형태를 분석해 최상의 상품을 초특가로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KT는 설 선물 등 설날 맞춤 상품을 준비해 복주머니 할인쿠폰과 함께 초특가로 판매하고 있다.
KT는 매일 경품을 추첨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이날부터 진행한다. 케이딜에 접속하는 고객은 매일 1개의 경품에 응모 가능하다.
고객이 31일까지 ‘데일리픽’ 서비스를 신청하면, 케이딜은 추첨을 통해 아메리카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 고객에게는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KT 최준기 상무는 “KT 고객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고객이 필요한 순간에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신광렬 기자 singha123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