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윤서 기자] 국내 유통과 먹거리 업체가 어려운 지역과 이웃을 위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쿠팡이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농할갑시다’를 주제로 농축산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고객은 채소, 과일, 정육, 양곡 등 설 명절에 필요한 우수한 품질의 농축산물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쿠팡은 품목별로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고객은 최대 20% 할인한 2만원의 혜택을 받는다.

고객은 24일부터 28일까지 행사상품 가운데 로켓프레시 고기와 양곡 상품을 최대 20% 할인(최대 50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고객은 안동 세척 햇사과, 레드향, 청도 반건시 곶감세트, 장흥 표고버섯 선물, 무항생제 1등급 이상 뒷다리살 불고기용, 임금님표 이천쌀 등 지역별 우수 농축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쿠팡 윤혜영 부사장은 “고객과 농축산민이 모두 상생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침체된 지역 농축산물 소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온라인 판로 지원 등 동반 성장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대표 서훈교)가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요양센터 건립기금 1200백만원을 최근 제공했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지난 주말 대구에서 열린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올스타전 이후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금은 KBL 올스타전 승리팀의 득점당 대상라이프사이언스가 10만원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마련됐다.

이번 올스타전은 ‘팀 허웅’이 120점을 득점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팀 허웅’의 명의로 1200만원의 건립기금을 승일희망재단에 지급했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2020년부터 매년 승일희망재단과 함께 루게릭병 환자의 영양 섭취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실제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지난달 루게릭병 환자의 고른 영양에 필요한 경관 유동식(3000만원 상당)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도 뉴케어 마이키즈 제품을 각각 지원했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의 균형영양식 브랜드 뉴케어는 환자식 국내 1위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 김수희 본부장은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올해도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한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겠다”고 설명했다.

도시락 가맹본부 한솥이 고객과 함께 ‘착한 도시락’ 기부 행사를 통해 모은 3350만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최근 전달했다.

2018년부터 매년 고객과 함깨 펼친 착한 도시락 기부는 고객이 도시락을 구매하면 도시락 1개당 1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ESG 행사다.

올해 기부금은 사상 최대다. 한솥의 착한 도시락 누적 기부금은 2018년 2186만1700원, 2019년 2261만8162원, 2020년 2000만원 등이다.

이번 기부금은 국내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솥 관계자는 “올해는 많은 고객이 참여했다. 앞으로도 고객이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하고 의미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한솥은 이외에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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