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코로나19 백신효력 없다…2월 신규확진자 日 2만명 경고
韓, 코로나19 백신효력 없다…2월 신규확진자 日 2만명 경고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01.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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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률 85% 초과 불구, 신규확진 7천9명…누적 확진 72만6천274명
28명 추가 사망, 누적 6천529명…위중증 433명, 오미크론 변이 확산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90%에 육박하지만, 신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고 있어 감염병 종료가 요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수가 72만6274명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날(6769명)보다 240명 중가한 것이며, 지난달 22일(7454명) 이후 한달 만에 다시 70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서울 시민들이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인근에 있는 강남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사진=이지경제
서울 시민들이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인근에 있는 강남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사진=이지경제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6729명, 해외유입이 280명 등이다.

국내 발생의 경우 경기 2383명, 서울 1535명, 인천 542명, 대구 442명, 부산 231명, 광주 246명, 경남 215명, 경북 198명, 충남 191명, 전북 167명, 전남 152명, 충북 143명, 대전 118명, 강원 87명, 울산 50명, 제주 17명, 세종 12명 등이다.

16일부터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191명, 3857명, 4070명, 5804명, 6601명, 6767명, 7009 등 하루 평균 547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기간 국내 확진자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47.1%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됐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이를 고려할 경우 내주 신규 확진자는 최고 8000명대, 2월에는 2만명대의 확진자가 나올 것이라는 게 방역업계 분석이다.

이날 사망자는 28명 발생해 누적 6529명이 됐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90%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433명으로 전날(431명)보다 2명 증가했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가 7000명을 돌파하자, 코로나19 방역을 오미크론 대응 방역 의료 체계로 전환한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85.3%(4378만2676명), 3차 접종률은 48.6%(2496만5601명)로 각각 집계됐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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