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家, 성장 동력으로 질주 채비
건설家, 성장 동력으로 질주 채비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2.01.23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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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등, 올해 첫 분양 실시…“작년 고성장 지속 노려”
현대엔지니어링, 내달 코스피 상장…재무 건전성 확보 등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국내 주요 주요 건설업체가 성장 동력을 가동한다. 전년 고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다.

한화건설은 충북 청주시 모충동에서 이달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을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9층, 전용 74㎡~104㎡, 21개동 1849가구 규모다.

단지는 청주시 최대 규모로 조성하고 있는 매봉공원과 인접한 숲세권 아파트며, 청주 원도심의 교통 여건도 누릴 수 있다.

주요 건설업체가 올해 첫 분양을 실시한다. DL건설의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조감도. 사진=DL건설
주요 건설업체가 올해 첫 분양을 실시한다. DL건설의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 조감도. 사진=DL건설

GS건설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북서울자이 폴라리스’를 이달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2층, 전용 38㎡~112㎡, 15개동 1045가구 규모다. 이중 일반분양은 327가구다.

단지 인근 상계에서 왕십리까지 연결 예정인 동북 경전철(2025년) 예정돼 있다.

DL건설은 경기 안성시 당왕동 당왕지구 5BL(블록)에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를 내달 분양한다.

안성시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는 지하 2층, 지상 29층, 10개동 1370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별로 67㎡A 83가구, 67㎡B 80가구, 84㎡A 565가구, 84㎡B 302가구, 108㎡ 143가구, 116㎡ 197가구다. 단지는 최근 중대형 추첨제 물량(전용 108, 116㎡)도 갖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내달 코스피 상장으로 성장 엔진을 마련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를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완성하고 전년 고실적을 지속한다는 복안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 5조3907억원, 영업이익 3142억원, 순이익 243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2.6%(1344억원), 54.5%(1109억원), 28%(532억원) 각각 늘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10년간 건설 경기가 변동이 심했지만, 꾸준하게 영업이익을 구현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사업 다각화와 신규시장 개척 등을 추진해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내달 코스피 상장으로 성장 엔진을 마련한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내달 코스피 상장으로 성장 엔진을 마련한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이로 인해 현대엔지니어링의 같은 기간 신규 수주는 10조146억원으로 44.6%(3도913억원) 급증했다.

현재 현대엔지니어링의 수주 잔고는 27조7800억원으로 4년치 일거리를 확보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2조4177억원을 달성라면서, 도시정비사업 강자로 부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은 꾸준한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건설 업체 역시 올해 첫 분양을 실시하면서 올해도 전년에 이은 고성장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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