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의류·설 선물 매출 급증…올해 고성장 예고
현대백화점, 의류·설 선물 매출 급증…올해 고성장 예고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01.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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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부문 고성장에 설 대목 장사로 ‘호실적’ 지속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4분기 고성장을 기록한데 이어, 설 대목 장사로 연초부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업계의 1월 매출이 전년 동월보다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2년 만의 신년 할인에 2월 초 설 연휴가 겹치면서 식품 부문의 실적 개선이 진행되고 있어서다.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4분기 고성장을 기록한에 이어, 설 대목 장사로 연초부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백화점 서울무역센터점 외벽. 사진=이지경제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4분기 고성장을 기록한에 이어, 설 대목 장사로 연초부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백화점 서울무역센터점 외벽. 사진=이지경제

현재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실적을 집계하고 있지만 이미 3분기에 종전 사상 최고인 전년 매출(2조2732억원)을 초과 달성한 만큼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쓸 것으로 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은 2조4718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6285억원)보다 51.8% 급증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4분기에도 고성장을 지속했다. 대신증권은 현대백화점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5042억원과 972억원으로 추산하고, 4분기 백화점 성장률이 전년 동기보다 13%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패션부문의 매출 성장으로 백화점 사업부 마진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이 27% 증가했고, 면세점 사업부도 매출이 늘면서 손익 개선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은 올해 국내 소비 활성화로 백화점 부분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이 현대백화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ㅡ 목표주가 10만8000원을 유지한 이유다.

대신증권은 면세점부문도 올해 해외여행 수요 회복으로 손익분기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백화점은 이 같은 전망을 입증하고 있다. 연초부터 설 선물 판매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지난달 24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설 선물 예약판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보가 59.9% 급증한 것이다.

명절 선물로 판매 중인 ‘쌀 설 선물세트’ 일부 품목이 조기 품절된 것도 현대백화점의 호실적 전망에 힘을 더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명절 선물로 판매 중인 쌀 설 선물. 일부 품목이 조기 품절뒤면서, 현대백화점의 호실적 전망에 힘을 실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이 가운데 쌀 설 선물의 경우 집밥 중요성이 높아지며 개인과 법인 고객의 주문이 몰려 예상을 크게 웃도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쌀 선물 매출은 지난해 설과 추석에 전년보가 각각 44.5%, 56.2% 크게 늘어난데 이어, 올해는 행사 초기부터 주문량이 몰리며 판매 금액이 지난해보다 11배 급증했다. 

김동진 현대백화점 신선식품바이어는 “장기화한 코로나19로 건강하고 안전한 밥 한 끼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명절 선물로 쌀을 보내는 고객이 늘었다. 쌀 농가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명절 선물뿐만이 아니라 주요 지점 식품관과 온라인몰 등에서 쌀 판매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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