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여기서 고른다”…이색 선물부터 가격대별 맞춤 선물까지 다양
“설 선물 여기서 고른다”…이색 선물부터 가격대별 맞춤 선물까지 다양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01.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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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이탈리아 맛집 선물세트부터 동물복지 한우까지 ‘총출동’
정관장, 설맞춤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 이달 29일까지 시행
​​​​​​​카카오톡, ‘소망 담은 새해 선물’ 기획전…가격·카테고리별 제안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비대면 명절을 맞아 다양한 가격과 카테고리의 선물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가는 기존과는 다른 이색 명품 선물과 가격대별, 카테고리별 맞춤 선물까지 다양한 구색과 서비스로 소비자 대응에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을 맞아 이달 31일까지 전국 16개 식품관에서 이탈리아 프리미엄 그로서란트(식료품점과 음식점을 합친 말) ‘이탈리’ 선물세트 15종을 판매한다.

24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6층 이탈리 매장에서 직원들이 '이탈리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24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6층 이탈리 매장에서 직원들이 ‘이탈리 선물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이탈리에서 판매되는 레시피를 사용해 양념한 '스테이크세트'를 비롯해 이탈리아 프리미엄 그로서리·친환경 와인 세트 등으로 구성된다. 이탈리 피렌체식 티본 스테이크 세트, 이탈리 트래디셔널 올리브 오일·발사믹 세트, 이탈리 파스타 홈쿡 세트, 이탈리 피에몬테 내추럴 GF 와인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같은 기간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식품관과 온라인몰에서는 유통업계 최초로 ‘동물복지 유기농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동물복지 유기농 한우는 국내 첫 동물복지축산 한우농장으로 인증받은 전남 해남군 ‘만희농장’에서 키운 한우다. 일반적인 사육환경보다 2.8배 넓은 면적에서 자유롭게 키워진 것이 특징이다.

KGC인삼공사는 설을 앞두고 정관장 제품을 구매하면 당일 배송하는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 

KGC인삼공사는 설을 앞두고 정관장 제품을 구매하면 당일 배송하는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설을 앞두고 정관장 제품을 구매하면 당일 배송하는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KGC인삼공사

‘당일신청·당일배송’은 일반택배 마감 후에도 선물을 바로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결제 즉시 가까운 정관장 매장에서 직접 또는 퀵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배송된다. 

이 서비스는 정관장 매장에서 배송 가능한 제품과 지역을 확인해 이달 29일 정오까지 신청할 수 있고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정관장은 빠른배송 수요가 늘어나 전국 800여개 매장을 기반으로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를 작년 추석대비 하루 빨리 진행해 소비자를 만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선물을 직접 들고 다니기 힘들거나 배송처의 정확한 주소를 모른다면 ‘매장픽업 서비스’나 ‘카카오톡 선물하기’도 이용할 수 있다. 정관장 직영 온라인몰 ‘정관장몰(정몰)’에서 제품을 주문하여 SMS 제품 교환권을 수령하고 원하는 시간대 원하는 정관장 매장에서 제품 픽업이 가능하다.

카카오 선물하기, 다음달 2일까지 ‘소망 담은 새해 선물’ 기획전…가격ㆍ카테고리별 선물 다양

카카오는 설 명절을 맞아 다음달 2일까지 ‘소망 담은 새해 선물’ 기획전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진행한다.

이번 설 명절을 맞아 품격있는 선물을 찾는 이용자를 위해 고급 선물 상품을 강화하고, ‘건강’ ‘부자’ ‘행복’ 등 새해 소망과 어울리는 선물을 추천하는 기획전을 운영하기로 한 것은 비대면 명절이 계속되면서 중장년층의 선물하기 이용이 늘어난 덕분이다. 이와 함께 이용자들의 다양한 가격대와 상품 카테고리별 선물 추천 기획전도 운영한다.

 작년 설 명절 구매 데이터(2021년 2월 6~12일과 2020년 1월 21~27일 비교)를 분석한 결과 50대와 60대의 구매 거래액은 2020년 대비 각각 145%, 168%로, 전체 연령층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선물하기 서비스가 중장년층의 이용 확대와 더불어 고급 명절 선물 구매처로도 자리잡았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용자층의 선물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 고 말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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