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家, ESG경영 가속화…친환경건축‧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
건설家, ESG경영 가속화…친환경건축‧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
  • 김수은 기자
  • 승인 2022.01.2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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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모듈러 공공주택’ 착공
SK에코플랜트, 베트남 태양광 사업 진출

[이지경제=김수은 기자] 건설사들이 친환경건축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며 ESG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용인 기흥에 최고층 ‘모듈러 공공주택’을 착공했으며, SK에코플랜트는 베트남 태양광 사업 진출로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혁신적인 친환경 공공주택을 선보인다. 용인영덕 A2블록 경기행복주택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혁신적인 친환경 공공주택을 선보인다. 용인영덕 A2블록 경기행복주택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혁신적인 친환경 공공주택을 선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최고층인 13층짜리 모듈러 주택 ‘용인영덕 A2블록 경기행복주택’의 착공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현대엔지니어링, 금강공업)이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수행한다.

2023년 초 입주 예정인 이 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751-3번지 일원에 지상 13층, 전용면적 17㎡ 102가구, 37㎡ 4가구 등 106가구로 구성됐다. 

‘용인영덕 A2블록 경기행복주택’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 중인 ‘중고층 모듈러 국가 R&D 연구단’의 실증사업의 일환이다. 기존 국내 모듈러 주택은 6층 이하의 저층 규모에 한정됐지만, 중고층 모듈러 국가 R&D 연구단과 협력해 한 단계 향상된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최고층(13층)에 특화된 설계와 제작, 운송, 시공 기술을 이 사업을 통해 구현할 계획이다.
 
모듈러 공법은 첨단 건축 기술을 바탕으로 구조물과 건축 마감 등을 공장에서 선 제작 후 현장으로 운송‧조립해 건축물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기존 방식 대비 20~50%의 공기 단축 효과가 있으며 공사 과정에서 소음과 분진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폐기물도 덜 발생해 최근 차세대 친환경 건설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현장 작업 최소화로 건설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근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ESG 경영의 중요성이 커지는 환경 속에 모듈러 건축은 미래 핵심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국내 모듈러 건축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건설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가 베트남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다. 베트남 소나데지 산업단지 지붕태양광 시설 전경.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베트남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다. 베트남 소나데지 산업단지 지붕태양광 시설 전경.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베트남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다. SK에코플랜트는 베트남에서 지붕태양광 전문 기업 ‘나미솔라(Nami Solar)’와 손잡고 4년 동안 2억 달러를 투자해 250MW 규모의 지붕태양광 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붕태양광은 건물 지붕에 패널을 설치하는 분산형 발전방식으로, 별도 부지가 필요 없고 입지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4월 민간 건설사 최초로 베트남에서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프로그램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으로 등록해 국내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프로그램 청정개발체제 사업’은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 방안의 하나로 온실가스 감축 사업 실적만큼 유엔(UN)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인정받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 자체 배출량을 상쇄하거나 다른 기업에 판매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베트남 남부와 중부 지역에 위치한 산업단지 4곳과 연계해 차례대로 진행된다. 산업단지 내 대형 공장과 창고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친환경 전력을 생산한다. 이 과정을 통해 생산된 전력은 주로 산업단지에서 자체 소비하고 일부는 베트남전력공사(EVN)에 판매한다. 또한, 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을 통해 확보한 탄소배출권은 국내로 들여와 탄소배출권 의무할당 기업에 판매할 계획이다.
 


김수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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