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이승렬 기자] “친환경 에너지, 소재 회사로 올해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

김준 SK이노베이션은 부회장의 일성이다.

김 부회장은 자사의 공식 보도 채널인 스키노뉴스와 인터뷰에서 “시장과 이해관계자의 인정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ESG 실행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27일 이같이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를 위해 친환경사업 다각화와 구성원의 개척정신 등을 주문했다.

우선 SK이노베이션은 자체적인 방향성을 수립해 배터리 재활용 사업과 차세대 배터리 등 미래성장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사업 개발, 인수합병( M&A) 역량 등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김 부회장은 설명했다.

그는 “SK이노베이션은 사업회사의 가치를 개선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전문가 조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를 통해 사업회사의 친환경 실행력을 높이고, 탄소제로 추진 등을 위해 중간사업 지주회사로의 역할을 할 것 이라고 김 부회장은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의 ESG 경영은 ‘지구, 사람과 동행하면서 회사를 육성하겠다’는 생존과 성장을 주제로 하는 절대적 명제다. ESG 실천으로 SK이노베이션만의 차별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는 “SK이노베이션의 성장 전략은 체계적 실행과 투명한 공개를 골자로 한다. 회사의 궁극적인 목적과 지향점은 이해관계자 모두의 행복”이라며 “새로운 SK이노베이션을 완성하는 가시적 성과를 올해 반드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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