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준비 안 늦었어요”…유통家 대목 마케팅 강화
“설 선물 준비 안 늦었어요”…유통家 대목 마케팅 강화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01.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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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고급 와인 등 설 선물…당일 배송 서비스
​​​​​​​CJ올리브영, ‘비대면’ 선물 공략…30일까지 즉시 배송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28일 유통업계가 곧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막마지 마케팅에 돌입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전국 16개 식품관에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소속 와이너리의 와인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휴대용 설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을 위해서는 140여종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휴대용 설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을 위해서는 140여종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사진=현대백화점

샤넬이 보유하고 있는 360년 전통의 와이너리 샤토 로장 세글라의 빈티지 와인 ‘샤토 로장 세글라 2010’, LVMH가 소유하고 있는 샴페인 하우스 모엣&샹동의 ‘모엣&샹동 임페리얼’, 이돌체앤가바나와 이탈리아 시칠리아를 대표하는 와이너리 돈나푸가타가 협업해 출시한 ‘돈나푸가타 와인 3종’ 등이 대표적이다.

휴대용 설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을 위해서는 140여종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꽃다발·과일 혼합 세트’, ‘꽃 바구니·로제 와인 세트’, ‘현대 건강버섯 혼합세트’ 등이다. 곶감·버섯·장류 등도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 ‘영동 곶감 세트’, ‘참송이 버섯 난(蘭) 세트’, ‘명인명촌 삼색양념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또 압구정본점 등 전국 6개 점포에서 설 연휴 첫날인 31일까지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당일 바로 배송을 해주는 ‘명절 임박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점포별 반경 5㎞ 내에서 배송받는 고객이 대상으로, 주문 당일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저녁에 바로 배송 받을 수 있다. 설 선물세트를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은 무료로, 5만원 미만으로 구매한 고객들은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설 전날 휴점하는 무역센터점 등 전국 10개 점포는 30일까지 ‘명절 임박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CJ올리브영은 설 연휴를 앞두고 비대면 선물 수요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리브영 ‘오늘드림’ 서비스 참고 이미지. 이미지=CJ올리브영
올리브영 ‘오늘드림’ 서비스 참고 이미지. 이미지=CJ올리브영

올리브영은 설 연휴 전날인 30일 오후 8시 이전까지 공식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 ‘오늘드림’으로 상품 구매한 서비스 가능 지역 고객에 한해 3시간 내에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급히 선물을 준비해야 하거나 매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 올리브영의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과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연휴 전날까지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선물할 수 있다. ‘오늘드림’ 서비스는 설 연휴 전날(30일)까지 운영된다. 오후 7시 59분까지 주문하면 당일 받아볼 수 있고, 연휴기간 중단 된다. 서비스 재개일은 다음달 2일이다.

올리브영 모바일 앱에서 상품을 선택한 후 하단의 선물하기 버튼을 누르면 주소 없이 휴대폰 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선물을 보내는 사람이 결제할 때 ‘오늘드림으로 보내기’를 선택하거나, 받는 사람이 주소지를 입력한 후 배송 옵션을 ‘오늘드림’으로 지정하면 3시간 내에 빠른 선물 배송도 가능하다. 3만원 이상 선물 시에 한하며, 지역에 따라 일반 배송으로 변경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달 31일까지 전국 매장과 모바일 앱에서 설 선물 기획행사도 진행한다. 선물로 인기인 기초화장품부터 건강기능식품, 헤어·바디용품 기획 세트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모바일 앱에서는 2만원 이상 ‘선물하기’ 서비스 첫 이용 시 기프트카드를 증정하며,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등의 이벤트도 펼친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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