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기부지속…성남 도담분당동에 이어 도담양지동시립아동센터에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제너시스BBQ그룹 윤홍근 회장이 올해도 끊김 없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주력한다.
6일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이를 위해 윤 회장은 중국 북경(베이징)으로 떠나기 전에 메쉬코리아와 ‘빅데이터 기반의 통합 유통·물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 빙상연맹회장 겸 베이징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인 윤 회장은 31일 출국했다. 메쉬코리아는 물류 스타트업으로 통합 물류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윤 회장은 중소기업과 고객과의 상생을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가맹점주의 배달 수수료를 절감하고, 고객에게는 빠르고 안전한 배달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윤 회장 방침이다.
앞으로 BBQ는 메쉬코리아의 AI(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기반으로 업계 최고의 물류 시스템 구축한다.
이를 위해 메쉬코리아는 전국 2000개 BBQ 가맹점의 주문 배송 대행업무를 우선 맡고, BBQ의 식자재 배송과 풀필먼트(진화된 3자 물류) 서비스 등으로 대행 업무를 확대한다.
윤 회장은 “물가, 인건비, 배달대행료 상승 등으로 많은 가맹점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메쉬코리아와 맞손으로 배달 수수료를 내리면서, 고객에게는 빠르고 안전한 배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맹점, 고객과 상생하는 다양한 ESG 경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너시스BBQ가 올해 다섯번째 치킨 기부로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시립 도담양지동 지역아동센터에 치킨을 최근 제공했다. 제너시스BBQ는 현지 도담분당동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도 지난달 하순 치킨을 전달하는 등 윤 회장의 ESG 경영을 적극 실천했다.
한편, 윤 회장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선수에게 최대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천명했다. 게다가 국가대표선수의 간식으로 BBQ 제품을 대거 제공했으며, 선수촌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