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으로 편의성 한층 높인 제품 인기
무선으로 편의성 한층 높인 제품 인기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2.0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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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스톤, 범용 블루투스 게이밍 사운드바
로지텍, Mac 사용자용 소형 무선 키보드
헥톤 EMR, 진료 예약·접수앱 ‘똑딱’ 연동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블루투스 연결로 깔끔한 디자인을 자랑하면서도 편의성과 전문기능을 대폭 추가한 주변기기들이 늘고 있다. 캔스톤어쿠스틱스는 모든 기기에 적용 가능한 블루투스 사운드바를 선보였고 로지텍은 애플제품 사용자를 위한 무선키보드를 출시했다. 또 헥톤프로젝트는 병원 EMR서비스를 병원 진료 예약·접수앱 ‘똑닥’과 연계하면서 모바일을 비대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캔스톤어쿠스틱스의 신제품은 고급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사진=캔스톤어쿠스틱스
캔스톤어쿠스틱스의 신제품은 고급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사진=캔스톤어쿠스틱스

음향기기 전문기업 캔스톤 어쿠스틱스가 22년형 콤팩트 사이즈 T180X 블루투스 게이밍 사운드바를 출시했다.

기존 프리미엄 사운드바가 내세우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은 유지하되 책상 위에 둬도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로 다듬어 국민 사운드바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다.

캔스톤 T180X 블루투스 게이밍 사운드바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기성 제품 대비 약 50% 콤팩트해진 사이즈다. 가로530×세로110㎜에 불과해 PC 시장에서 주력으로 선택하는 27인치부터 32인치 디스플레이와 최적의 궁합을 자랑한다. 물론 대형 인치 TV부터 PS5와 같은 콘솔 게이밍기와의 조합도 거부감 없이 소화해낸다. 제조사가 다양한 환경에 대응해 설치 효율을 높였다고 강조하는 이유다.

현존하는 모든 연결방식에 대응가능한 편의성도 돋보인다. 스마트폰부터 노트북, 게임기까지 블루투스 5.0 페어링을 통해 쉽고 빠르게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USB 메모리에 음원 파일을 저장해 연결하면 별도 플레이어 없이도 자동 재생하는 기능도 내장했다. 스피커이면서도 음악 플레이어까지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스피커의 기본 원리 역시 충실히 지켰다. 겉모습은 사운드바 디자인이지만 고급 스피커와 견줘도 손색없는 유닛으로 구성됐다. 45Hz부터 20KHz 주파수 대역의 고음부터 저음을 안정되게 출력하며 섬세한 사운드 튜닝이 더해져 제품의 완성도를높였다.

한종민 캔스톤 대표는 “대형 TV 뿐 아니라 일상에서 범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운드바이다. 한층 작아진 크기임에도 기능과 성능, 편의가 고가 제품 대비 대등 한 수준을 갖춰 특히 혼자 거주하는 싱글족과 게이밍 환경을 중시하는 사용자라면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지텍이 Mac 사용자를 위한 'MX Keys Mini for Mac' 키보드를 정식 출시했다. 사진=로지텍
로지텍이 Mac 사용자를 위한 'MX Keys Mini for Mac' 키보드를 정식 출시했다. 사진=로지텍

개인용 주변기기 전문기업 로지텍이 애플 제품을 이용하는 소비자를 위한 무선 키보드 ‘MX Keys Mini for Mac’을 7일 국내 정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macOS, iOS, iPadOS에 최적화된 키보드 레이아웃 구성으로 맥북, 아이폰, 아이패드 제품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컴팩트한 사이즈 또한 매력 포인트다.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이즈로 키보드를 놓아도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아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실용적인 기능 키 구성과 높은 활용도 또한 주목할 만하다. 이모지 삽입, 스닙스크린, 마이크 음소거 등 새롭게 추가된 기능키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으며, 로지텍 Options 소프트웨어 설정을 통해 단축키 맞춤설정 또한 가능하다. 최대 3대의 기기와 연동이 가능하며, 이지스위치 버튼을 눌러 간편하게 전환하며 활용할 수 있다.

어두운 환경이나 늦은 저녁 시간대에는 움직임과 조도를 감지해 스마트 백라이트가 자동으로 작동해 알아서 밝기를 조절해 준다. 완충 시 백라이트 활성화 기준 최대 10일, 비활성화 기준 최대 5개월까지 작동하는 긴 배터리 수명 또한 만족감을 높인다.

윤재영 로지텍코리아 지사장은 “이번에 국내 정시 출시된 MX Keys Mini for Mac은 로지텍 만의 실용적인 기술과 애플 제품군 소비자들의 니즈가 부합한 완성도 높은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층의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고기능 제품을 국내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헥톤프로젝트 EMR '닥터스'가 비대면 병원진료예약앱 '똑닥'과 연동하고 병원내 키오스크를 선보인다. 사진=헥톤프로젝트
헥톤프로젝트 EMR '닥터스'가 비대면 병원진료예약앱 '똑닥'과 연동하고 병원내 키오스크를 선보인다. 사진=헥톤프로젝트

병원급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 기업 헥톤프로젝트가 자사의 EMR ‘닥터스’를 ‘똑닥’ 어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하고 병원 내 키오스크(KIOSK)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환자 편의성 증대 및 의료 현장의 업무 과중 해소를 위한 것이다.

‘똑닥’은 병·의원 진료 예약·접수 앱이다. 이 앱으로 병원 예약부터 접수, 대기자 현황까지 확인할 수 있어 환자는 손쉽게 병원 방문 일정을 잡을 수 있고 병원은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한 ‘닥터스’를 사용하는 병원에서는 ‘똑닥’ 회원 대상의 홍보가 가능해져 병원의 신규 환자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내다봤다. 국내 1만3000여곳의 병·의원이 ‘똑닥’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66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출시하는 키오스크로 환자는 직접 접수 및 진료비 수납, 진료비 영수증 발행, 처방전 발행, 보험 청구용 서류 출력 등의 업무를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는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고 병원은 단순 업무의 분산으로 효과적인 인력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키오스크는 구매뿐 아니라 임대 형태로도 이용할 수 있어 초기 도입 비용 부담을 낮추고 임대기간 동안 무상으로 A/S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동대 헥톤프로젝트 부대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소 병원의 악화된 경영난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며 “똑닥 연동과 키오스크 공급은 병원의 비용 감소 및 환자 유입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헥톤프로젝트는 지난해 수납 창구 대기 없이 모바일을 활용해 병원비를 결제할 수 있는 비대면 결제 서비스 ‘닥터스PAY’를 출시하며 비대면 솔루션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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