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신형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 폭스바겐 슈퍼카와 맞짱?
쌍용차, 신형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 폭스바겐 슈퍼카와 맞짱?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2.02.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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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서울멤버십 내놔…업계 처음 온오프라인 회원 프로그램
이광섭 쌍용차 전무가 올해의 픽업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쌍용차
이광섭 쌍용차 전무가 올해의 픽업트럭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쌍용차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쌍용자동차가 신형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를 앞세워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와 고급 세단 브랜드 벤틀리와 겨룬다.

쌍용차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각각 주최한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신형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이 올해의 유틸리티 부문과 픽업트럭 부문을 각각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신형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은 국내 유일의 픽업 차량으로 스마트폰와 연동을 강화했으며, 16가지의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ADAS)을 기본으로 탑재해 수입 픽업트럭에 전혀 밀리지 않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이를 고려해 지난해 출시된 80개 차량 가운데 21개 모델을 최종 심사로 선정하고, 이달 초 경기도 화성에 있는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이들 차량의 성능 점검 등을 진행했다.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의 올해의 픽업에도 선정되면서 2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의 우수성과 완성도를 인정한 결과라는 게 쌍용차 설명이다.

이광섭 쌍용차 전무는 “신형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퍼츠 칸은 내수 80%가 넘는 점유율로 고객의 선택을 받고 있다. 성능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 등 안전성을 높인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로 세계 픽업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사상 첫 NFT(대체 불가능 토큰) 프로젝트를 최근 공개했다.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사상 첫 NFT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사진=람보르기니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사상 첫 NFT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사진=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 스페이스 키라는 이름의 이 NFT 작품에는 람보르기니의 첨단 탄소섬유 복합소재 조각이 포함돼 있으며, 첨단 탄소섬유 복합소재 조각에 QR코드가 삽입돼 있다. 람보르기니 스페이스 키는 모드 5개 한정으로 제작됐다.

이번 NFT 프로젝트에는 람보르기니가 2019년 개발한 탄소섬유 복합소재가 사용됐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회장 스테판 윙켈만은 “업계에서 탄소섬유 복합소재에 대한 선도 기업인 람보르기니가 이번 연구를 통해 우주라는 경계를 허물었다”고 강조했다.

영국의 벤틀리모터스의 한국 판매자인 벤틀리 서울이 자체 멤버십 서비스인 ‘벤틀리 서울 멤버십’을 선보이고, 서울, 부산, 대구 고객을 위한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벤틀리 서울 멤버십은 국내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벤틀리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혜택을 마련한다.

벤틀리 서울이 자체 멤버십 서비스인 ‘벤틀리 서울 멤버십’을 선보이고, 서울, 부산, 대구 고객을 위한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벤틀리 서울
벤틀리 서울이 자체 멤버십 서비스인 ‘벤틀리 서울 멤버십’을 선보이고, 서울, 부산, 대구 고객을 위한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벤틀리 서울

벤틀리 서울, 부산. 대구 고객은 모바일 앱 기반의 차량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벤틀리 서울이 제안하는 다양한 제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벤틀리서울 관계자는 “벤틀리 서울 멤버십은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안하고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객은 멤버십 가입 시 자동차를 비롯한 패션, 쇼핑, 여행, 레저, 미식, 인테리어 등에서 맞춤형 제휴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1월 한국 시장에서 벤틀리는 35대를 팔아 전년동월 보다 판매가 40%(10대) 늘었다. 반면, 람보르기니는 같은 기간 16대, 쌍용차는 4836대를 각각 판매해 15.8%(3대). 14.4%(632대) 판매가 줄었다. 이기간 수입차는 22.2%, 국산차는 14.4% 내수가 감소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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