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DL이앤씨, ESG 경영에 박차…. 사회문제 해결 도모
SKT·DL이앤씨, ESG 경영에 박차…. 사회문제 해결 도모
  • 김동현 기자
  • 승인 2022.02.23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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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관련 스타트업 육성 결실…D, 탄소포집 사업에 주력
육성 스타트업들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관계자가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지난해 국내 기업, 사회적기업가, 교육기관, 투자사 등과 ESG 코리아를 결성하고 국내 ESG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SK텔레콤 관계자가 지난해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이지경제=김동현 기자] SK텔레콤과 DL이앤씨 등 국내 주요 기업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SK텔레콤은 국내외 기업·기관 등과 함께 발족한 ‘ESG 코리아’의 1기 육성 과정을 마무리하고, 2기 스타트업 공모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이 지난해 국내 기업, 사회적기업가, 교육기관, 투자사 등 11개사와 ESG 코리아를 결성하고 국내 ESG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관련 스타트업 14개사를 선발해 지원한 결과, 주요 공모전 수상 23건, 투자유치 6개 사(100억원), 사업연계 3개사(9개사 검토)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ESG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한다. 관련 기업은 4월 3일까지 SKT의 트루이노베이션 사이트에를 통해 지원 가능하고, SK텔레콤 등은 최대 15개 팀을 선발한다. 선정 기업은 하고 향후 6개월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여지영 SK텔레콤 담당은 “올해부터는 연합체에 21개사가 참여한다. ESG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L이앤씨 CI
DL이앤씨는 서해그린환경과 탄소포집 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하고, 국내 탄소0을 추진한다.

DL이앤씨는 서해그린환경과 탄소포집 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하고, 국내 탄소0을 추진한다. 앞서 DL이앤씨는 이산화탄소 포집과 활용, 저장 설비(CCUS) 사업 등을 신성장 동력으로의 육성한다고 천명했다.

앞으로 양사는 충청남도 대산에 위치한 서해그린환경의 폐기물 처리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DL이앤씨는 서해그린환경과 한전 전력연구원의 흡수제(KoSol)을 적용한 이산화탄소 포집설비 설계와 건설 작업을 추진한다. 이 설비는 연간 6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다. 올해 착공해 2024년 상반기에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CCUS 사업을 기반으로 회사의 친환경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탄소배출비용 부담이 큰 발전사,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업체에서 관련 설비 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DL이앤씨만의 기술적 우위를 통해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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